설하정은 5분 간격으로 최대 3회까지 쓰는데, 짧은 간격으로 여러 정을 쓰면 정맥과 동맥이 과도하게 확장되어 혈압이 떨어지고 보상으로 맥박이 빨라진다. 어지러움과 저혈압은 과량 투여의 결과로 판단하고 눕힌 뒤 혈압을 감시한다. 흉통이 남아 있는데 약만 더 쓴 것이므로 효과가 커졌다고 볼 수 없다.
핵심 정리 니트로글리세린 설하정을 정해진 횟수보다 많이 쓰고 온 환자가 어지럽고 혈압이 낮으며 맥박이 빠르다면, 간호사는 반복 한도를 넘긴 투여로 혈관이 지나치게 넓어져 저혈압이 온 것으로 판단합니다. 빠른 맥박은 호전 신호가 아니라 떨어진 혈압에 대한 보상입니다.
1. 니트로글리세린이 혈압을 낮추는 원리 질산염은 혈관 평활근 안에서 산화질소로 바뀌어 혈관을 넓힙니다. 용량이 적을 때는 주로 정맥이 넓어져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액량, 곧 전부하가 줄고, 용량이 늘면 동맥도 함께 넓어집니다. 전부하가 줄면 심장의 일이 줄어 심근 산소 요구량이 낮아지므로 흉통이 가라앉습니다. 그런데 짧은 간격으로 여러 정을 쓰면 확장이 지나쳐 심박출량과 혈압이 떨어집니다. 혈압이 내려가면 압수용체가 이를 감지해 교감신경을 자극하고, 그 결과 맥박이 빨라집니다.
2. 최대 횟수를 정해 두는 이유 설하정은 5분 간격으로 최대 3회까지 쓰도록 정해져 있습니다. 한도를 넘겨도 흉통을 줄이는 효과는 거의 더해지지 않고 저혈압과 두통만 깊어집니다. 또 정해진 방법으로 써도 가라앉지 않는 흉통은 급성 관상동맥증후군일 수 있어, 약을 더 쓰기보다 응급 평가가 필요하다는 신호로 읽어야 합니다.
3. 정답 ③ 반복 한도를 넘긴 투여로 혈관이 넓어져 저혈압이 왔다 약을 짧은 간격으로 많이 쓴 사실, 어지러움, 낮은 혈압, 빠른 맥박이 한 줄로 이어집니다. 과량의 혈관 확장제가 혈압을 떨어뜨리고 보상으로 맥박이 빨라진 상태이므로 이를 원인으로 판단하는 것이 맞습니다.
4. 선지별 분석 ① 반동으로 관상동맥이 다시 좁아졌다는 설명은 혈관을 넓히는 약의 과량 효과를 반대로 이해한 것입니다. 이 약의 문제는 지나친 확장입니다. ② 빠른 맥박은 흉통이 사라진 신호가 아닙니다. 저혈압에 대한 반사성 빈맥이라 오히려 주의 신호입니다. ④ 투여량이 많을수록 효과가 커진다는 생각은 한도 이상에서는 맞지 않습니다. 이득은 늘지 않고 저혈압 위험만 커지므로 "문제없다"고 볼 수 없습니다. ⑤ 탈수가 혈압을 낮출 수는 있으나, 짧은 간격의 반복 투여라는 분명한 원인이 있는데 약과 무관하다고 단정할 근거가 없습니다.
5. 기억 포인트 설하정은 5분 간격 최대 3회, 넘기면 이득은 없고 저혈압만 온다. 빠른 맥박은 보상이다.
6. 실무·국시 포인트 • 저혈압이 의심되면 눕히고 혈압·맥박·의식·심전도를 감시하며 의사에게 보고합니다. 흉통이 남아 있으면 급성 관상동맥증후군 평가도 함께 진행됩니다. • 퇴원 교육에서는 첫 정 뒤 5분이 지나도 흉통이 나아지지 않으면 응급 연락을 하고, 약을 쓴 시각을 적도록 안내합니다. • 변형 문제로 "투여 후 두통·홍조·어지러움", "5분 간격 투여 전 혈압 확인"이 자주 나옵니다.
환자설하정을 여러 정 쓴 뒤 내원한 협심증 환자
상황 흉통이 오자 한 번에 여러 정을 짧은 간격으로 혀 밑에 녹였고, 흉통이 쉽게 가라앉지 않자 약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해 계속 썼다. 가족과 함께 응급실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