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 밑 점막은 혈관이 풍부해 약이 곧바로 전신순환으로 들어가므로 간에서 먼저 분해되는 초회통과를 피하고 몇 분 안에 작용한다. 삼킨 니트로글리세린은 간을 지나며 대부분 분해되어 급성 흉통 완화에 쓰지 못한다. 설하정의 장점은 빠른 발현이며 효과가 오래 가는 것은 패치나 서방형 제제의 특성이다.
핵심 정리 니트로글리세린 설하정을 삼키지 않고 혀 밑에서 녹이는 이유를 묻는 문제입니다. 혀 밑 점막으로 흡수되어 간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전신순환으로 들어가 몇 분 안에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1. 흡수 경로가 작용을 정한다 혀 밑 점막은 얇고 모세혈관이 풍부해서 녹은 약이 곧바로 정맥으로 들어가 심장을 거쳐 전신으로 퍼집니다. 이 경로는 간을 먼저 거치지 않으므로 간에서 약이 분해되는 초회통과 효과를 피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몇 분 안에 정맥과 관상동맥이 확장되어 흉통이 가라앉습니다.
2. 정답 ④ 간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작용 혀 밑 점막으로 흡수되어 간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작용한다는 설하 투여의 이유를 정확히 설명합니다. 삼키면 위장관에서 흡수된 약이 문맥을 통해 간으로 먼저 가고 대부분 분해되어 전신에 닿는 양이 크게 줄어, 급성 흉통에는 쓸 수 없습니다. 같은 이유로 설하정을 씹어 삼키거나 물과 함께 삼키게 하는 것은 잘못된 교육입니다.
3. 선지별 분석 ① 혀 밑에서 천천히 녹아 효과가 하루 종일 이어진다는 설명은 설하정이 아니라 패치나 서방형 제제의 특성입니다. 설하정은 발현이 빠르고 효과가 짧은 약입니다. ② 삼키면 위 점막을 자극해 출혈이 생긴다는 말은 설하 투여의 이유와 관계가 없습니다. 위장관 자극을 걱정하는 약은 따로 있습니다. ③ 위산에 닿으면 약이 굳어 장에서 흡수되지 않는다는 설명도 맞지 않습니다. 삼킨 약이 흡수된 뒤 간에서 먼저 분해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⑤ 혀 밑에서 녹아 관상동맥으로 직접 흘러 들어간다는 말은 틀렸습니다. 약은 정맥을 거쳐 전신순환으로 들어간 뒤 관상동맥을 포함한 혈관 전체에 작용합니다.
선지 보충. 제형 선택의 기준 급성 흉통에는 발현이 빠른 설하정을 쓰고, 발작 예방에는 천천히 오래 작용하는 경피 패치나 서방형 경구제를 씁니다. 그러므로 환자에게 설하정은 지금 아플 때 또는 아플 것 같은 활동 직전에 쓰는 약이고, 서방형이나 패치는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쓰는 약이라고 구분해 알려 줍니다. 두 약을 서로 바꿔 쓰면 급할 때 약이 듣지 않거나, 예방 효과가 없어 흉통이 자주 생길 수 있습니다.
4. 기억 포인트 설하정은 간을 피해 점막으로 흡수시켜 빠르게 듣게 하는 제형이다.
5. 실무·국시 포인트 • 설하정을 혀 밑에 넣은 뒤 녹을 때까지 침을 삼키지 않고 기다리도록 지도합니다. • 투여 전후에 혈압과 흉통 정도를 확인해 효과와 저혈압 여부를 평가합니다. • 변형 문항: 설하정과 패치·서방형 제제의 지속 시간 비교, 설하정 투여 방법.
상황설하정 복용법 교육
호소 협심증 환자가 설하정을 처방받고 물과 함께 삼키면 안 되느냐고 묻는다. 간호사는 혀 밑에서 녹이는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
판단 혀 밑 점막에서 흡수된 약은 간을 거치지 않고 전신순환으로 들어가 몇 분 안에 작용한다. 삼키면 간에서 대부분 분해된다.
간호 순서• 사정: 환자가 약을 쓰는 방법을 어떻게 알고 있는지 묻는다.• 수행: 혀 밑에 넣고 녹을 때까지 삼키거나 씹지 않도록 교육한다.• 평가: 환자가 직접 혀 밑에 넣는 방법을 시연하게 한다.
핵심 포인트: 설하정은 간을 거치지 않고 빨리 작용하도록 혀 밑에서 녹인다.
초회통과 효과 (first-pass effect) — 삼킨 약이 흡수 후 간에서 먼저 분해되어 전신순환에 이르는 양이 줄어드는 현상.
설하 투여 (sublingual administration) — 혀 밑 점막으로 약을 흡수시키는 방법으로 간을 거치지 않아 효과가 빠르다.
서방형 제제 (sustained-release preparation) — 약이 오랜 시간에 걸쳐 서서히 방출되도록 만든 제형으로 발작 예방에 쓴다.
문맥 (portal vein) — 위장관에서 흡수된 혈액을 간으로 보내는 혈관으로 삼킨 약이 이 경로로 간에 먼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