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로글리세린은 정맥을 넓혀 혈액을 말초에 머물게 하므로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액과 혈압이 함께 줄어든다. 서 있으면 중력까지 더해져 뇌혈류가 줄면서 어지럼과 실신, 낙상이 생길 수 있어 앉아서 쓰게 한다. 흡수 속도는 자세와 거의 무관하고, 누우면 정맥 환류는 오히려 늘어난다. 앉은 자세가 관상동맥을 넓히지도 않는다.
핵심 정리 이 문제는 협심증 환자에게 설하 니트로글리세린을 앉은 자세에서 쓰도록 교육하는 이유를 묻습니다. 정맥이 넓어져 혈압이 떨어지면 어지럼과 실신이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세는 약의 효과를 높이려는 것이 아니라 부작용에서 환자를 지키기 위한 조치입니다.
1. 원리: 정맥 확장이 혈압을 떨어뜨린다 니트로글리세린은 주로 정맥을 넓혀 혈액이 말초에 머물게 합니다. 그 결과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액량인 전부하가 줄어 심근의 산소요구가 낮아지지만, 같은 작용 때문에 심박출량과 혈압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 서 있는 자세에서는 중력까지 더해져 혈액이 다리에 더 고이므로 뇌로 가는 혈류가 줄어 어지럼, 눈앞이 캄캄해지는 느낌, 실신이 생기고 넘어져 다칠 수 있습니다.
2. 정답 ③ 정맥이 넓어져 혈압이 떨어지면 어지럼과 실신이 올 수 있어서다 앉아서 쓰는 이유는 투여 뒤 저혈압에 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흉통이 생기면 하던 일을 멈추고 가까운 곳에 앉은 뒤 약을 혀 밑에 넣게 합니다. 어지럼이 심하면 눕고 다리를 올리도록 함께 가르칩니다.
3. 선지별 분석 ① 앉은 자세가 관상동맥을 직접 넓히는 것이 아닙니다. 자세는 약효가 아니라 안전과 관련됩니다. ② 설하 흡수는 혀 밑 점막의 풍부한 혈관을 통해 이루어지며 자세에 따라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④ 누우면 다리의 혈액이 심장으로 더 쉽게 돌아오므로 정맥 환류는 오히려 늘어납니다. 환류가 줄어 흉통이 심해진다는 설명은 방향이 반대입니다. ⑤ 서 있다고 약이 침과 함께 넘어가는 것은 아닙니다. 약이 다 녹을 때까지 삼키지 않으면 됩니다.
4. 기억 포인트 질산염 = 정맥 확장 → 전부하 감소 + 혈압 저하 → 앉아서 쓴다. 두통은 흔한 반응이고 저혈압은 자세로 미리 대비합니다.
5. 실무·국시 포인트 • 병동에서 흉통을 호소하면 먼저 의자나 침대에 앉히고 투여 전 혈압을 잰 뒤 약을 줍니다. 투여 뒤 5분 동안은 걷지 않고 앉아 쉬게 하고, 일어날 때는 천천히 일어나게 합니다. • 노인이나 혈압강하제, 이뇨제를 함께 쓰는 환자는 저혈압이 더 쉽게 생기므로 처음 사용할 때 곁에서 지켜봅니다. • 퇴원 교육에서는 집, 길, 운전 중 등 상황별로 앉을 곳을 먼저 찾고 쓰는 습관을 연습하게 합니다. 약을 쓴 뒤 5분이 지나도 흉통이 가라앉지 않으면 응급 도움을 요청하는 기준도 함께 알려 줍니다.
상황협심증 환자의 설하정 사용 교육
65세 남성이 안정형 협심증으로 설하 니트로글리세린을 처음 처방받고 퇴원 교육을 받는다. 환자는 "흉통이 오면 서서 얼른 혀 밑에 넣으면 되지요"라고 말한다.
판단• 니트로글리세린은 정맥을 넓혀 혈압을 떨어뜨릴 수 있다• 서 있는 자세에서는 뇌혈류가 더 줄어 어지럼과 실신, 낙상 위험이 크다
간호 순서• 사정: 환자가 흉통 때 약을 쓰는 자세와 평소 혈압을 확인한다• 수행: 흉통이 오면 하던 일을 멈추고 앉은 뒤 약을 혀 밑에 넣어 녹이도록 교육한다. 어지러우면 눕고 다리를 올리게 한다• 평가: 환자가 시범을 보이며 앉는 이유를 설명하는지 확인한다
핵심 포인트: 앉아서 쓰는 이유는 투여 뒤 저혈압과 낙상을 막기 위해서다
전부하 (preload) — 심장이 수축하기 전 심실을 채우는 혈액량으로 정맥 확장 시 줄어든다.
정맥 환류 (venous return) — 말초에서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액의 흐름이다.
설하 투여 (sublingual administration) — 약을 혀 밑 점막으로 흡수시켜 간을 거치지 않고 빠르게 작용하게 하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