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혈압약을 복용한 노인이 설하 니트로글리세린 투여 뒤 혈압이 크게 떨어진 이유로 옳은 판단은?
1흉통이 사라지며 생긴 정상 반응이라 관찰만 하면 된다
2복용 중인 혈압강하제와 혈관 확장 효과가 겹쳤기 때문이다✓ 정답
3오래된 약이라 효과가 변해 혈압을 떨어뜨렸기 때문이다
4혀 밑이 아니라 삼켜서 흡수가 지나치게 빨랐기 때문이다
5니트로글리세린이 심근 수축력을 직접 억제했기 때문이다
해설
이 환자는 아침에 칼슘통로차단제와 이뇨제를 먹은 상태에서 니트로글리세린을 썼다. 질산염의 혈관 확장이 혈압강하제의 작용과 겹쳐 혈압이 크게 떨어진 것이다. 다음 정은 보류하고 눕혀 보고한다. 질산염은 수축력을 직접 억제하지 않고, 삼키면 간에서 대부분 분해되어 오히려 효과가 약해지며, 오래된 약은 효과가 줄 뿐이다.
핵심 정리 이 문제는 아침에 혈압약을 복용한 노인이 설하 니트로글리세린 투여 뒤 혈압이 크게 떨어진 이유를 묻습니다. 복용 중인 혈압강하제와 혈관 확장 효과가 겹쳤기 때문이라는 판단이 정답입니다. 질산염의 혈관 확장이 이미 작용 중인 약물의 효과에 더해져 혈압이 크게 내려간 것입니다.
1. 원리: 혈압을 낮추는 작용이 겹친다 니트로글리세린은 정맥과 동맥을 넓혀 혈압을 낮춥니다. 아침에 먹은 칼슘통로차단제는 혈관을 넓히고, 이뇨제는 순환 혈액량을 줄이므로 이 상태에서 질산염이 더해지면 혈압 저하가 겹쳐서 크게 나타납니다. 노인은 압수용체 반사가 둔해 혈압이 떨어져도 맥박이 충분히 빨라지지 못하고, 탈수가 겹치면 같은 용량에도 저혈압이 더 쉽게 생깁니다.
2. 정답 ② 혈압강하제와 혈관 확장 효과가 겹쳤기 때문이다 환자가 복용한 약의 종류와 시각, 투여 전후 혈압을 함께 보고 질산염과 혈압강하제의 작용이 겹친 약물 상호작용으로 해석하는 것이 맞습니다. 투여 전 정상 혈압이 투여 뒤 크게 낮아지고 어지럼이 생겼다면 정상 반응으로 넘기지 않고 대처해야 합니다.
3. 선지별 분석 ① 흉통이 줄면서 교감신경 긴장이 풀려 혈압이 조금 내려갈 수는 있지만, 어지럼을 동반한 큰 폭의 저하를 정상 반응으로 보고 관찰만 하는 것은 안전하지 않습니다. ③ 오래된 설하정은 성분이 날아가 효과가 약해질 뿐, 혈압을 더 떨어뜨리지는 않습니다. ④ 니트로글리세린을 삼키면 간에서 대부분 분해되어 효과가 오히려 약해집니다. 흡수가 지나치게 빨라진다는 설명은 맞지 않습니다. ⑤ 질산염은 심근 수축력을 직접 억제하는 약이 아니며, 혈관 확장을 통해 혈압을 낮춥니다.
4. 기억 포인트 질산염 투여 후 저혈압 → 혈압강하제·이뇨제·알파차단제·술·PDE5억제제와의 겹침을 먼저 의심.
5. 실무·국시 포인트 • 혈압이 크게 떨어지면 다음 정을 투여하지 않고 눕혀 다리를 올린 뒤 혈압과 맥박, 의식을 다시 재며 즉시 보고합니다. 흉통이 남아 있으면 심전도를 준비합니다. • 복용 중인 약의 종류와 시각, 투여 전후 혈압을 함께 기록해 처방 조정에 쓰도록 합니다. • 환자와 가족에게 혈압약을 먹은 뒤 니트로글리세린을 쓸 때 앉거나 누운 상태에서 쓰도록 교육합니다. 저혈압이 반복되면 약 복용 시각이나 용량 조정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담당 의사와 상의하게 합니다.
환자78세 여성, 고혈압과 안정형 협심증
오전 8시에 칼슘통로차단제와 이뇨제를 복용했다. 오전 10시에 병실에서 흉통을 호소해 처방된 설하 니트로글리세린 1정을 투여했다.
투여 뒤 변화• 흉통은 조금 줄었으나 눈앞이 어둡고 어지럽다고 호소한다• 혈압이 투여 전보다 크게 떨어져 있고 얼굴이 창백하다
간호 순서• 사정: 혈압과 맥박, 의식, 복용 약의 종류와 시각을 확인한다• 수행: 다음 정은 보류하고 눕혀 다리를 올린 뒤 즉시 보고한다• 평가: 혈압이 회복되는지, 흉통이 남아 있는지 재확인한다
핵심 포인트: 혈압약을 복용한 환자에게 질산염은 혈압 저하가 겹쳐 나타날 수 있다
칼슘통로차단제 (calcium channel blocker) — 혈관 평활근으로 들어가는 칼슘을 막아 혈관을 넓히고 혈압을 낮추는 약이다.
이뇨제 (diuretic) — 소변량을 늘려 순환 혈액량을 줄이고 혈압을 낮추는 약이다.
약물 상호작용 (drug interaction) — 두 약을 함께 쓸 때 한 약의 효과나 부작용이 다른 약 때문에 커지거나 작아지는 현상이다.
압수용체 반사 (baroreceptor reflex) — 혈압이 떨어지면 맥박을 빠르게 하고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회복시키는 반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