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가 학령기 아동보다 급성 중이염에 잘 걸리는 이유는 이관의 구조에 있습니다. 영아의 이관은 짧고 넓으며 수평에 가까워서 코와 인두의 분비물, 세균이 중이로 쉽게 올라갑니다. 또 이관의 기능이 미숙해 중이의 환기와 배액이 잘 되지 않습니다. 자라면서 이관이 길어지고 아래쪽으로 기울어 이 통로가 좁아지고 방향이 중력에 맞춰지므로 중이염이 줄어듭니다. 따라서 1번이 정답입니다. 구조를 이해하면 중이염의 예방 교육도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중이염의 위험요인과 예방을 구조와 연결해 정리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상기도 감염이 있으면 이관 입구가 부어 중이의 환기가 막히고 분비물이 고여 세균이 자랍니다. 누워서 젖병을 빨면 젖이 이관 쪽으로 흘러들기 쉬워 위험이 커집니다. 그래서 수유할 때는 머리를 약간 높여 안고 먹입니다. 담배 연기 노출, 집단 보육, 모유수유를 하지 않는 것도 위험요인이며, 폐렴구균 백신 접종과 모유수유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가장 흔한 오답은 2번입니다. 영아의 외이도는 짧고 위로 굽어 있으며, 외이도의 문제는 외이염과 관련됩니다. 이 보기가 맞는 말이 되려면 외이도에 물이 고여 생기는 수영 후 귀 통증 같은 외이염을 묻는 문항이어야 합니다. 급성 중이염은 외이도가 아니라 이관을 통해 들어온 감염이므로 구조의 위치를 구별해야 합니다. 4번은 사실과 반대입니다. 어린 아동은 인두편도가 오히려 커서 이관 입구를 막아 위험을 높입니다. 3번 고막과 5번 귓속뼈는 중이염의 원인이 아닙니다. 이처럼 외이, 중이, 이관의 위치와 기능을 구분하는 것이 이 문항의 핵심입니다.
임상에서는 영아가 귀를 만지거나 잡아당기고, 보채고, 열이 나며, 수유를 거부하면 중이염을 의심합니다. 영아는 귀가 아프다고 말하지 못하므로 이런 행동 변화를 단서로 삼습니다. 통증과 열을 줄이고 의사의 처방에 따라 항생제를 끝까지 먹이도록 교육합니다. 증상이 좋아져도 처방 기간을 지키고, 귀에서 고름이 나오거나 열이 오래가면 다시 진료를 받도록 알립니다. 수유 자세와 간접흡연 노출 줄이기도 함께 교육합니다.
환자상기도 감염 뒤 귀를 잡아당기며 보채는 영아
호소 보호자는 아기가 열이 나고 수유를 거부하며 귀를 자꾸 만진다고 말한다. 영아는 귀가 아프다고 말하지 못하므로 행동 변화가 중요한 단서이다.
구조 이해• 영아의 이관은 짧고 넓으며 수평에 가까워 코와 인두의 분비물과 세균이 중이로 쉽게 올라간다• 상기도 감염으로 이관 입구가 부으면 중이의 환기와 배액이 막혀 분비물이 고인다• 어린 아동은 인두편도가 커서 이관 입구를 막기도 한다
판단 감염은 외이도가 아니라 이관을 통해 들어온 급성 중이염이다. 외이도에 물이 고여 생기는 외이염과 감염 위치를 구분한다.
간호 순서• 사정: 귀 잡아당김, 보챔, 발열, 수유 거부를 확인한다• 수행: 수유할 때 머리를 약간 높여 안고 먹이며, 처방된 항생제를 끝까지 먹이도록 교육한다• 평가: 귀에서 고름이 나오거나 열이 오래가면 다시 진료받게 한다
핵심 포인트: 영아의 급성 중이염은 짧고 넓고 수평인 이관 구조 때문에 잘 생긴다
이관 (Eustachian tube) — 중이와 비인두를 잇는 관으로 중이의 압력을 맞추고 분비물을 내보낸다. 영아는 짧고 넓고 수평에 가깝다.
급성 중이염 (Acute otitis media) — 중이강에 생기는 급성 감염이다. 이관을 타고 올라온 세균 때문에 열, 귀 잡아당김, 보챔이 나타난다.
외이염 (Otitis externa) — 외이도에 생기는 염증으로 수영 뒤 귀 통증이 대표적이다. 중이염과 감염 위치가 달라 구분해야 한다.
인두편도 (Pharyngeal tonsil) — 비인두 뒤쪽의 림프조직으로 어린 아동에서 크다. 이관 입구를 막아 중이염 위험을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