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 직전 환자가 오른쪽 옆으로 누운 자세를 가장 편해한다. 욕창 예방 계획에 따라 2시간마다 체위를 바꾸려…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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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병원 필기 대비 고난도 모의고사 2회
문제

임종 직전 환자가 오른쪽 옆으로 누운 자세를 가장 편해한다. 욕창 예방 계획에 따라 2시간마다 체위를 바꾸려 하는데 바꿀 때마다 심하게 괴로워한다. 간호사의 판단으로 옳은 것은?

해설
임종이 임박한 환자의 간호 목표는 치료나 합병증 예방보다 편안함이 우선이므로, 체위 변경이 큰 고통을 주면 압력 분산 매트리스를 쓰고 체위 변경 간격과 방법을 조정하며 환자가 편한 자세를 존중한다. 계획을 그대로 밀어붙이거나 더 자주 바꾸면 고통만 늘어난다. 피부 관찰과 청결은 계속한다. 체위 변경을 위해 진정제를 쓰는 것은 목적과 수단이 바뀐 것이다. 목표의 변화가 단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중증 천식으로 삽관한 환자의 호흡수를 28회/분으로 올린 뒤 혈압이 떨어지고 최고기도압이 상승했다. 호기 끝에도 호기 유량이 0으로 돌아오지 않는다. 기전과 조치…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경상국립대학교 필기 대비! [2026년 9월 채용]12,9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임종 간호에서 체위 변경은 욕창 예방이라는 신체적 안전 목표와 환자의 편안함(comfort)이라는 삶의 질 목표가 충돌하는 대표적인 상황입니다. 이 문제의 핵심은 임종 환자 간호의 우선순위를 어디에 두는가입니다.

임종 환자의 편안함이 최우선 목표가 되는 이유
임종이 임박한 환자에게는 질병의 완치나 기능 회복이 더 이상 현실적인 목표가 될 수 없습니다. Jett(1995)는 말기 환자들이 불필요한 침습적 처치를 받거나 현대 의학으로 완화 가능한 증상 조절을 거부당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면서, 간호 행정가들이 완화 간호(palliative care) 원칙에 기반한 정책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2]. 완화 간호의 핵심 원칙은 생명 연장보다 환자가 주관적으로 경험하는 편안함과 증상 완화를 최우선 가치로 삼는 것입니다. Novak 등(2001)의 연구도 Kolcaba의 안위 이론(Comfort Theory)을 기반으로 임종기 환자의 편안함을 측정하고자 했는데, 이는 임종기 환자에게 편안함이 그만큼 중요한 결과 지표임을 보여줍니다 [1].

욕창 예방 계획의 재해석
욕창 예방을 위한 2시간마다의 체위 변경은 일반적인 간호 표준입니다. 그러나 임종 직전 환자에게 이 표준을 그대로 적용하면 체위 변경 자체가 통증과 호흡 곤란, 불안을 악화시켜 오히려 환자의 안위를 해칠 수 있습니다. 이때는 핵심! 욕창 예방이라는 ‘미래의 잠재적 위험’보다 체위 변경으로 인한 ‘현재의 실제적 고통’이 더 큰 문제입니다. 임종기에는 피부 통합성 유지가 불가능하거나 의미가 없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욕창이 발생하더라도 환자가 느끼는 고통을 줄이는 쪽이 더 우선됩니다.

보기별 판단 근거
보기판단근거
1. 2시간마다 꼭 바꾼다부적절계획의 일률적 적용이 환자의 현재 고통을 악화시킴. 완화 간호 원칙에 반함 [2]
2. 매시간 더 자주 바꾼다부적절체위 변경 빈도를 늘리면 고통 노출이 증가함. 편안함을 우선해야 함 [1]
3. 간격과 방법을 조정한다적절환자가 편안해하는 자세를 유지하되, 피부 상태를 관찰하며 고통이 적은 범위에서 융통성 있게 조정함 [2]
4. 체위 변경과 피부 관찰 모두 중단부적절체위 변경을 줄이더라도 피부 통합성 관찰은 지속해야 함. 완전한 중단은 방임에 해당함
5. 진정제로 움직이지 않게 한다부적절환자의 의사를 무시하고 움직임을 억제하는 것은 편안함 제공이 아니라 통제임. 완화 간호의 목적에 반함 [2]


임상 적용 포인트
환자가 오른쪽 옆으로 누운 자세를 가장 편안해한다면, 그 자세를 기본으로 유지하되 미세 체위 변경(micro-positioning)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등 뒤에 베개를 받쳐 압력이 가해지는 각도를 조금씩 바꾸거나, 팔과 다리의 위치만 살짝 조정하는 방식으로 압력 재분배를 시도합니다. 체위 변경이 필요할 때는 진통제 투여 시점에 맞추어 시행하고, 환자의 표정과 호흡, 신음 등 비언어적 통증 신호를 관찰하며 즉시 중단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춥니다. 임종기에는 ‘계획의 완수’가 아니라 ‘환자가 경험하는 편안함’이 간호의 성과 지표가 됩니다 [1][2].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Measuring comfort in caregivers and patients during late end-of-life care.일반논문Novak B, Kolcaba K, Steiner R, Dowd T (2001) · DOI: 10.1177/104990910101800308
  • [2]
    Comfort at the end of life: palliative care policy.일반논문Jett LG (1995) · DOI: 10.1097/00005110-199511000-00010

임상 시나리오

임종 환자 체위 변경 가이드편안함을 우선한 욕창 예방의 실제

임종 직전 환자에게는 욕창 예방이라는 미래의 잠재적 위험보다 체위 변경으로 인한 현재의 고통이 더 큰 문제이므로, 편안함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야 한다.

환자가 편안해하는 자세를 기본으로 유지하되, 미세 체위 변경을 활용한다. 등 뒤에 베개를 받쳐 압력 각도를 조금씩 바꾸거나 팔과 다리의 위치만 살짝 조정하는 방식으로 압력을 재분배한다.

체위 변경이 필요할 때는 진통제 투여 시점에 맞추어 시행하고, 환자의 표정과 호흡, 신음 등 비언어적 통증 신호를 관찰하며 즉시 중단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춘다.

주의

체위 변경을 줄이더라도 피부 통합성 관찰은 지속해야 한다. 완전한 중단은 방임에 해당하며, 진정제로 움직임을 억제하는 것은 편안함 제공이 아니라 통제이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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