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하지 않은 중증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는 간 대사 효소와 신장 배설 능력이 저하되어 약물이 체내에 축적되기 쉽다. 마약성 진통제와 진정제는 중추신경계 억제제로, 약효 지속 시간이 정상인보다 길어진다.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는 호흡 중추의 이산화탄소 반응성이 둔해져 있어 호흡억제가 쉽게 발생한다. 따라서 일반 환자보다 적은 용량에서도 심각한 호흡억제와 과도한 진정이 나타날 수 있다.
수술 전후에는 약물 용량을 보수적으로 감량하고, 투여 후 의식 수준과 호흡수를 평소보다 자주 관찰해야 한다. 필요 시 호흡 모니터링과 응급 장비를 준비해 둔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반대로 대사가 빨라 약물 요구량이 늘 수 있으므로 혼동하지 않도록 한다. 중증 갑상선기능저하증에서는 약물 축적과 호흡억제를 항상 예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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