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식 후 20일째 피부·장관·간 동시 침범은
급성 이식편대숙주병(acute graft-versus-host disease, aGVHD)의 전형적인 임상 양상입니다. 동종 조혈모세포이식(allogeneic 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ation, allo-HSCT) 후 공여자 유래 면역적격 T세포가 수혜자의 조직을 ‘비자기’로 인식하여 공격하는 질환이며, 이식 후 첫 수개월 내 주요 치명적 합병증입니다
[1].
aGVHD의 3대 표적 장기는 피부, 위장관, 간이며, 이 환자는 손바닥·발바닥의 붉은 발진(피부), 하루 1,500mL 물설사(위장관), 황달(간)을 모두 보이고 있습니다. 피부 증상은 aGVHD에서 가장 이르고 흔하게 나타나며, 초기에는 손바닥과 발바닥을 침범하는 반구진발진(maculopapular rash)이 특징입니다
[4]. 위장관 침범은 공여자 T세포 매개 상피 손상과 장벽 파괴로 인해 다량의 분비성 설사로 나타나며, 위장관은 aGVHD에서 가장 심하게 침범되고 예후가 불량한 표적 장기입니다
[3]. 간 침범은 담즙정체성 황달로 발현합니다.
혼동 주의! 이식 거부반응(보기 1번)은 수혜자의 면역세포가 이식편을 공격하는 반대 방향의 면역반응이므로, 공여자 T세포가 수혜자 조직을 공격하는 GVHD와 기전이 정반대입니다. 호중구감소성 장염(보기 4번)은 설사와 발열을 보일 수 있으나 손바닥·발바닥 발진과 황달을 동반하지 않습니다.
| 구분 | 급성 GVHD | 이식 거부반응 |
|---|
| 공격 방향 | 공여자 T세포 → 수혜자 조직 | 수혜자 면역세포 → 이식편 |
| 주요 표적 | 피부·위장관·간 | 이식된 조혈모세포 자체 |
| 호발 시기 | 이식 후 첫 수개월 | 생착 실패 시기 |
aGVHD의 발생률은 allo-HSCT 후 약
30~50%에 달하며, 예방(prophylaxis)이 필수적입니다
[2]. 치료의 1차 선택은
스테로이드이며, 스테로이드에 반응하지 않는 aGVHD는 예후가 불량합니다
[2].
이식 후 100일 이내에 피부 발진, 설사량 증가, 황달 중 두 가지 이상이 동시에 나타나면 aGVHD를 최우선으로 감별해야 합니다. 국시 관점에서 ‘이식 후 20일’, ‘손바닥·발바닥 발진’, ‘다량의 물설사’, ‘황달’은 aGVHD를 가리키는 단서 조합으로 반복 출제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Graft-versus-host disease.일반논문Moreno DF, Cid J (2019) · DOI: 10.1016/j.medcli.2018.07.012
- [2]
Acute Graft-Versus-Host Disease: A Brief Review.일반논문Aladağ E, Kelkitli E, Göker H (2020) · DOI: 10.4274/tjh.galenos.2019.2019.0157
- [3]
Gastrointestinal acute graft versus host disease: a translational perspective from pathogenesis to precision prevention and treatment.일반논문Tan Z, Hu J, Ye B, Liu W. (2026) · DOI: 10.3389/fimmu.2026.1876441
- [4]
Review of Graft-Versus-Host Disease.일반논문Ramachandran V, Kolli SS, Strowd LC (2019) · DOI: 10.1016/j.det.2019.05.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