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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전신마취 중 호기말 CO2가 급상승하고 근육강직·빈맥이 나타났다. 우선 준비할 약물은?

해설
악성고열이 의심되면 유발제 중단·산소화 등과 함께 단트롤렌 치료를 신속히 준비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의식이 있는 불안정 빈맥 환자에게 즉시 동기화 전환이 필요하다. 진정에 대한 적절한 판단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필기시험대비 [2026년 하반기 채용]12,9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악성 고열(malignant hyperthermia, MH)은 전신마취 중 사용하는 흡입마취제(휘발성 마취제)나 탈분극성 근이완제인 석시닐콜린(suxamethonium/succinylcholine)에 노출되었을 때 골격근에서 과도한 대사항진 반응이 나타나는 약리유전학적 질환입니다 [1][2]. 제시된 사례처럼 호기말 CO2 급상승, 근육강직, 빈맥은 MH의 전형적인 초기 징후이며, 이 상황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준비해야 할 약물은 단트롤렌(dantrolene)입니다.

MH의 병태생리를 이해하면 왜 단트롤렌이 유일한 특이적 치료제인지 명확해집니다. MH 감수성이 있는 환자에서 유발 약물에 노출되면 골격근 세포의 리아노딘 수용체(ryanodine receptor) 이상으로 근형질세망(sarcoplasmic reticulum)에서 칼슘이 비정상적으로 대량 유리됩니다. 이로 인해 근육이 지속적으로 수축하고 대사율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CO2 생성 증가, 산소 소비 증가, 열 생성 증가, 그리고 젖산 산증과 횡문근융해(rhabdomyolysis), 고칼륨혈증(hyperkalemia)이 연쇄적으로 발생합니다 [2]. 단트롤렌은 리아노딘 수용체를 통한 칼슘 유리를 억제하여 이 과대사 반응의 핵심 고리를 차단하는 유일한 특이적 약물입니다.

임상 양상은 비특이적일 수 있어 초기 인지가 예후를 좌우합니다. 혼동 주의! 호기말 CO2 상승은 마취 중 흔히 볼 수 있는 소견이지만, 근육강직이나 빈맥, 체온 상승이 동반되거나 예상보다 빠르고 심하게 진행된다면 MH를 반드시 감별해야 합니다. MH는 특이적인 단일 임상 특징이 없으며, 조기에 인지하지 못하면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1]. 진단이 의심되는 즉시 유발 약물 투여를 중단하고 단트롤렌을 투여해야 하며, 미국 악성고열협회(MHAUS) 가이드라인에서는 10분 이내에 단트롤렌을 투여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을 권고합니다 [4].

보기의 다른 약물들과 감별해 보면, 각 약물은 서로 다른 응급 상황에서 사용됩니다. 날록손(naloxone)은 아편유사제(opioid)에 의한 호흡억제, 플루마제닐(flumazenil)은 벤조디아제핀(benzodiazepine) 진정의 역전, 프로타민(protamine)은 헤파린(heparin)의 항응고 작용 역전, 아데노신(adenosine)은 상심실성 빈맥(SVT)의 치료에 사용됩니다. 이들은 모두 MH의 병태생리에는 작용하지 않습니다.

약물적응증MH에서의 역할
단트롤렌악성 고열특이적 치료제 (1차 선택)
날록손아편유사제 호흡억제효과 없음
플루마제닐벤조디아제핀 역전효과 없음
프로타민헤파린 역전효과 없음
아데노신상심실성 빈맥효과 없음


핵심! MH가 의심되는 순간 가장 먼저 할 일은 유발 약물(흡입마취제, 석시닐콜린)을 즉시 중단하고 단트롤렌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단트롤렌은 MH 사망률을 획기적으로 낮춘 유일한 특이적 치료제이며, 초기 투여가 지연될수록 고칼륨혈증, 산증, 횡문근융해,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진행할 위험이 커집니다 [2][4]. 단트롤렌이 상비되어 있지 않은 환경에서는 대증 치료(과호흡, 냉각, 산증·고칼륨혈증 교정)를 병행하면서 최대한 신속히 확보해야 합니다 [3].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Malignant hyperthermia 2020: Guideline from the Association of Anaesthetists.가이드라인Hopkins PM, Girard T, Dalay S, Jenkins B, Thacker A, Patteril M (2021) · DOI: 10.1111/anae.15317
  • [2]
    Pathophysiology and Treatment of Malignant Hyperthermia.일반논문Gregory H, Weant KA (2021) · DOI: 10.1097/TME.0000000000000344
  • [3]
    Malignant hyperthermia when dantrolene is not readily available.일반논문Gong X (2021) · DOI: 10.1186/s12871-021-01328-3
  • [4]
    Succinylcholine Use and Dantrolene Availability for Malignant Hyperthermia Treatment: Database Analyses and Systematic Review.메타분석/체계고찰Larach MG, Klumpner TT, Brandom BW, Vaughn MT, Belani KG, Herlich A (2019) · DOI: 10.1097/ALN.0000000000002490

임상 시나리오

악성 고열 응급 대응전신마취 중 호기말 CO2 급상승·근육강직 시 즉시 행동

악성 고열이 의심되면 유발 약물(흡입마취제, 석시닐콜린)을 즉시 중단하고 단트롤렌을 준비한다. 초기 용량은 2.5 mg/kg을 정맥 투여하며, 증상이 지속되면 반복 투여한다.

단트롤렌은 리아노딘 수용체를 통한 칼슘 유리를 억제하여 골격근의 과대사 반응을 차단하는 유일한 특이적 치료제이다. 투여가 10분 이상 지연되면 고칼륨혈증, 산증, 횡문근융해,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진행할 위험이 커진다.

주의

호기말 CO2 상승만으로는 비특이적일 수 있으나, 근육강직·빈맥·체온 상승이 동반되거나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면 악성 고열을 반드시 감별해야 한다. 단트롤렌이 상비되어 있지 않은 환경에서는 즉시 이송 또는 확보 체계를 가동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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