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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필기시험대비 고난도 모의고사 3회
문제

호중구감소 환자가 발열·우하복부 통증·설사를 보인다. 우선 의심해 보고할 것은?

해설
호중구감소성 장염은 중대한 합병증으로 복통·발열·장 증상을 신속히 평가해야 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의식이 있는 불안정 빈맥 환자에게 즉시 동기화 전환이 필요하다. 진정에 대한 적절한 판단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필기시험대비 [2026년 하반기 채용]12,9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호중구감소성 장염(neutropenic enterocolitis, NE)은 ‘typhlitis’ 또는 ‘ileocecal syndrome’으로도 불리며, 심한 호중구감소 상태에서 발생하는 생명을 위협하는 장염입니다. 주로 항암화학요법 직후에 나타나며, 사망률이 높아 신속한 인지와 보고, 그리고 즉각적인 치료가 생존의 핵심입니다 [1][2].

이 환자처럼 호중구감소, 발열, 우하복부 통증, 설사가 함께 나타난다면 우선 호중구감소성 장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우하복부 통증이 특히 중요한 단서인데, 이는 호중구감소성 장염이 주로 맹장(cecum)을 침범하는 질환이기 때문입니다 [1][2][3]. 맹장은 해부학적으로 우하복부에 위치하므로, 이 부위의 통증은 맹장을 중심으로 한 염증을 강하게 시사합니다.

병태생리를 이해하면 왜 이 질환이 위험한지 명확해집니다. 호중구감소성 장염의 발생 기전은 완전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항암제의 세포독성 효과로 장점막이 손상되고, 호중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에서 장내 미생물이 손상된 점막으로 침범합니다. 이후 장벽 괴사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1][2]. 즉, 점막 손상, 미생물 침범, 장벽 괴사가 호중구감소라는 조건에서 연쇄적으로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 과정이 빠르게 진행되면 장천공, 다발성 장기부전, 패혈증으로 악화될 수 있으므로 [2][3], 단순한 설사나 복통으로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보기들을 감별해 보면, 각 질환은 호중구감소성 장염과 중요한 차이가 있습니다.

구분호중구감소성 장염급성 충수염C. difficile 장염단순 항암제성 설사허혈성 대장염
핵심 병태호중구감소 상태에서 항암제에 의한 점막 손상 후 미생물 침범과 장벽 괴사충수돌기 폐쇄로 인한 염증독소 생성 균에 의한 대장 염증항암제의 점막 독성에 의한 일시적 증상혈류 감소로 인한 대장 허혈
주요 침범 부위맹장(우하복부)충수돌기(우하복부)대장 전체(특히 하부)광범위하거나 비특이적비장 굴곡, S상 결장 등 분수령 부위
호중구감소와의 연관성절대적 호중구감소가 필수 조건직접적 연관 없음면역저하 시 위험 증가하나 호중구감소가 필수는 아님항암제 사용과 연관되나 호중구감소가 필수는 아님직접적 연관 없음
임상적 위험도장천공, 패혈증,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빠르게 진행 가능천공 가능성 있으나 진행 속도와 맥락이 다름중증 대장염, 독성 거대결장 가능일반적으로 자가 회복성장괴사, 천공 가능


혼동 주의! 급성 충수염도 우하복부 통증과 발열을 일으키므로 호중구감소성 장염과 혼동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호중구감소 환자에서 우하복부 통증이 나타난다면, 충수염보다는 호중구감소성 장염을 우선적으로 의심해야 합니다. 호중구감소성 장염은 맹장을 침범하고, 호중구감소라는 특수한 배경에서 발생하며, 장천공과 패혈증으로의 진행이 훨씬 빠르고 치명적이기 때문입니다 [1][2][3].

혼동 주의! C. difficile 장염(CDI)도 면역저하 환자에서 흔하고 설사를 일으키지만, 우하복부에 국한된 통증보다는 대장 전체를 침범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다만, 호중구감소 환자에서는 호중구감소성 장염과 C. difficile 장염이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는 증례 보고가 있으므로 [1][4], 한 가지 진단에만 집중하기보다 두 질환의 동반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핵심! 호중구감소 환자에게 발열과 우하복부 통증, 설사가 나타나면 단순 항암제성 설사로 가볍게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항암제성 설사는 일반적으로 자가 회복적이지만, 호중구감소성 장염은 장벽 괴사와 천공으로 진행할 수 있는 응급 질환입니다 [2][3]. 따라서 활력징후와 복부 진찰 소견을 면밀히 확인하고, 즉시 의료진에게 보고하여 영상 검사와 항생제 치료, 필요 시 수술적 평가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Neutropenic Fever Secondary to Concurrent Clostridioides difficile Infection and Neutropenic Enterocolitis.일반논문Wiggins B, Sullivan JM, Banno F, Knight K, Rigby M, Minaudo M. (2025) · DOI: 10.7759/cureus.86164
  • [2]
    Neutropenic enterocolitis.일반논문Cloutier RL (2010) · DOI: 10.1016/j.hoc.2010.03.005
  • [3]
    Neutropenic enterocolitis.일반논문Cloutier RL (2009) · DOI: 10.1016/j.emc.2009.04.002
  • [4]
    A Rare Case of Concurrent Typhlitis and Clostridioides difficile Colitis in an Acute Myeloid Leukemia (AML) Patient Undergoing Chemotherapy.일반논문Aljouhari MB, Soudan R, Ebedin MF, Ismael H. (2026) · DOI: 10.7759/cureus.104828

임상 시나리오

호중구감소성 장염 의심 시 간호 실무항암치료 환자의 발열·우하복부 통증·설사 대응

항암화학요법 후 호중구감소 상태에서 발열·우하복부 통증·설사가 나타나면 호중구감소성 장염을 최우선으로 의심하고 즉시 의사에게 보고한다. 우하복부 통증은 맹장 침범을 시사하는 핵심 단서다.

보고 시 체온, 혈압, 맥박, 호흡수, 산소포화도를 포함한 활력징후와 복부 통증의 위치·강도, 설사 횟수·양상, 최근 항암제 투여 시점, 최근 호중구 수치를 함께 전달한다. 패혈증이나 장천공으로 빠르게 진행할 수 있으므로 활력징후 악화 여부를 면밀히 관찰한다.

주의

호중구감소 환자의 복통을 단순 항암제성 설사나 급성 충수염으로 간과하지 않는다. 특히 복막 자극 징후나 저혈압이 동반되면 장천공·패혈성 쇼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응급 대응을 준비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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