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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필기시험대비 고난도 모의고사 3회
문제

신장생검 후 심한 옆구리 통증·저혈압·혈색소 감소가 나타났다. 우선 의심할 것은?

해설
생검 후 통증과 순환 변화·혈색소 감소는 신주위 또는 후복막 출혈을 시사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의식이 있는 불안정 빈맥 환자에게 즉시 동기화 전환이 필요하다. 진정에 대한 적절한 판단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필기시험대비 [2026년 하반기 채용]12,9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신장생검 후 발생한 심한 옆구리 통증, 저혈압, 혈색소 감소는 출혈성 합병증을 강력히 시사합니다. 생검 바늘에 의해 신장 실질이나 주변 혈관이 손상되면 혈액이 신장을 감싸는 주변 공간(신주위 공간)으로 유출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유출된 혈액이 신주위 공간에 고이면서 혈종을 형성하는 것을 신주위 출혈(perirenal hematoma)이라고 합니다. 옆구리 통증은 혈종이 신장 피막과 주변 조직을 급격히 팽창시키면서 발생하며, 출혈량이 많아지면 저혈압과 혈색소 감소가 나타납니다. 신장생검과 같은 침습적 시술 후에 저혈압과 혈색소 감소를 동반한 급성 옆구리 통증이 나타난다면, 가장 먼저 출혈에 의한 신주위 혈종을 의심해야 합니다.

신주위 출혈은 자발적으로도 발생할 수 있지만, 신장생검, 체외충격파쇄석술, 요관경 수술 등 신장이나 요로에 대한 시술 후 합병증으로도 발생합니다. 체계적 문헌고찰에 따르면 요관경 수술 후 신주위 혈종은 드물지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주요 합병증으로 보고됩니다 [3]. 신장생검은 바늘을 직접 신실질에 찔러 넣는 시술이므로, 시술 직후 또는 수 시간 이내에 출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핵심! 신장생검 후 활력징후와 혈색소 수치를 면밀히 관찰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다른 보기들을 감별해 보면, 신동맥 혈전증은 신장으로 들어가는 동맥이 막히는 질환으로, 신장경색으로 인한 심한 통증과 혈뇨가 나타날 수 있지만 저혈압이나 혈색소 감소 같은 전신적 출혈 소견은 일반적으로 동반되지 않습니다. 신정맥 혈전증은 신장에서 나가는 정맥이 막히는 질환으로, 주로 신증후군 등 과응고 상태에서 발생하며 옆구리 통증과 혈뇨가 나타나지만 역시 출혈성 저혈압을 유발하지는 않습니다. 급성 간질성 신염은 약물이나 감염 등에 의해 신장 간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발열, 발진, 호산구 증가, 급성 신손상이 특징이며 출혈이나 저혈압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요관의 결석 폐쇄는 신장에서 방광으로 가는 길인 요관이 돌로 막히는 것으로, 극심한 산통(colicky pain)을 유발하지만 혈색소 감소나 저혈압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구분신주위 출혈신동맥 혈전증신정맥 혈전증급성 간질성 신염요관 결석 폐쇄
주요 기전신장 주변 공간으로의 출혈신동맥 폐색으로 인한 신장경색신정맥 폐색으로 인한 울혈신간질의 염증 반응요관 내강의 물리적 폐쇄
옆구리 통증있음 (혈종 팽창에 의한 지속적 통증)있음 (급성 허혈성 통증)있음 (신피막 신장에 의한 둔통)드묾있음 (간헐적 극심한 산통)
저혈압·혈색소 감소있음 (출혈량에 비례)없음없음없음없음
시술/외상과의 연관성높음 (생검, 쇄석술, 요관경 등)낮음 (주로 색전성 질환)낮음 (주로 과응고 상태)낮음 (주로 약물·감염)낮음 (주로 대사성 요인)


신주위 출혈의 진단은 임상 양상과 영상 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자발성 신주위 혈종에 대한 증례 보고에서는 초기 컴퓨터단층촬영(CT)과 혈관조영술로도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 추적 관찰이 필요했던 경우가 있었습니다 [2]. 하지만 신장생검 직후처럼 원인이 명확한 경우에는 임상 경과와 혈색소 추이, 그리고 초음파나 CT로 혈종을 확인하는 것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시술 후 저혈압과 혈색소 감소가 나타난다면 단순히 통증에 의한 혈관미주신경 반응으로 치부하지 말고, 반드시 출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영상 검사와 혈액 검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치료는 출혈의 정도와 활력징후에 따라 달라집니다. 혈역학적으로 안정된 소량의 혈종은 보존적 치료와 경과 관찰이 가능하지만, 저혈압이 지속되거나 혈색소가 급격히 떨어지는 경우에는 수혈, 색전술, 드물게 수술적 배액이나 신절제까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자발성 신주위 혈종에 대한 보고에서도 수술 전 진단이 적절한 수술 전략을 세우는 데 유용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 혼동 주의! 신장생검 후 일시적인 혈뇨는 흔하지만, 옆구리 통증과 저혈압을 동반한 혈색소 감소는 단순 혈뇨와 달리 신주위 공간으로의 의미 있는 출혈을 시사하므로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2]
    Spontaneous perirenal hematoma. A case report and review of literature.케이스리포트Gupta NP, Karan SC, Aron M, Pawar R, Ansari MS (2000) · DOI: 10.1159/000030533
  • [3]
    Perirenal Hematoma After Ureteroscopy: A Systematic Review.메타분석/체계고찰Whitehurst LA, Somani BK (2017) · DOI: 10.1089/end.2016.0832

임상 시나리오

신장생검 후 출혈 감시시술 후 저혈압·혈색소 감소 시 신주위 출혈 최우선 의심

신장생검 후 심한 옆구리 통증과 저혈압, 혈색소 감소가 동반되면 신주위 출혈을 가장 먼저 의심한다.

출혈은 생검 바늘에 의한 신실질 및 주변 혈관 손상으로 발생하며, 혈종이 신피막을 팽창시켜 통증을 유발하고 출혈량이 많아지면 저혈압과 혈색소 감소로 이어진다.

신장생검 후에는 활력징후와 혈색소 수치를 면밀히 관찰하여 출혈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해야 한다.

주의

신동맥 혈전증, 신정맥 혈전증, 급성 간질성 신염, 요관 결석 폐쇄는 옆구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나 저혈압이나 혈색소 감소를 동반하지 않으므로 감별에 유의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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