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용량 계산의 기본 원리
문제를 풀기 전에 먼저 희석 후 약물의 농도부터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400mg이 들어 있는 약액 50mL에 희석액 50mL를 추가하면 총 부피는
100mL가 됩니다. 이때 약물의 총량은 변하지 않으므로, 희석 후 농도는
400mg / 100mL = 4mg/mL입니다.
시간당 투여 용량이
20mg/hr로 처방되었으므로, 이를 농도로 나누면 시간당 주입해야 할 부피가 산출됩니다. 20mg/hr ÷ 4mg/mL =
5mL/hr입니다. 따라서 인퓨전 펌프(infusion pump)의 속도는
5mL/hr로 설정합니다.
펌프 속도(mL/hr) = 시간당 처방 용량(mg/hr) ÷ 희석 후 농도(mg/mL) 공식은 임상에서 고농축 약물을 희석해 지속 주입할 때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계산입니다. 특히 중환자실이나 일반 병동에서 승압제, 인슐린, 항부정맥제 등을 투여할 때 동일한 원리가 적용됩니다.
| 계산 단계 | 적용 | 결과 |
|---|
| 희석 후 총 부피 | 약액 50mL + 희석액 50mL | 100mL |
| 희석 후 농도 | 400mg ÷ 100mL | 4mg/mL |
| 펌프 속도 | 20mg/hr ÷ 4mg/mL | 5mL/hr |
혼동 주의! 희석 전 농도(400mg/50mL = 8mg/mL)를 그대로 사용하면 20mg/hr ÷ 8mg/mL = 2.5mL/hr로 잘못 계산하게 됩니다. 희석액을 추가한 순간부터는 반드시
희석 후 총 부피를 기준으로 농도를 다시 산출해야 합니다.
핵심! 약물 총량은 희석 전후로 동일하지만, 농도는 부피가 증가함에 따라 감소합니다.
희석 후 농도를 먼저 구한 뒤 시간당 용량을 나누는 순서를 지키면 계산 오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근거 자료
[1]은 정맥 인슐린 주입 프로토콜에서 표준화된 농도와 펌프 속도 설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는 약물 농도와 주입 속도를 명확히 규정하는 것이 안전한 정맥 투여의 기본 원칙임을 보여줍니다.
[4]의 노르에피네프린 지속 주입 연구에서도 6 µg/mL로 희석한 약물을 체중 기반 용량에 맞춰 펌프 속도로 환산해 투여하는 방식이 사용되었는데, 이 역시 동일한 계산 원리를 따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A guideline for the use of variable rate intravenous insulin infusion in medical inpatients.가이드라인George S, Dale J, Stanisstreet D, Joint British Diabetes Societies (JBDS) for Inpatient Care, JBDS Medical VRIII Writing Group (2015) · DOI: 10.1111/dme.12756
- [4]
Prophylactic infusion of norepinephrine enhances hemodynamic stability during propofol induction and early intubation period in elderly patients: a double-blind randomized placebo-controlled trial.RCT/임상시험Peng W, Sun X, Zhao S, Xu J, Zhao S. (2026) · DOI: 10.17085/apm.25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