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액 주입 펌프의 기록과 실제 처방 계획을 비교할 때는
계획된 총 주입량과
펌프에 기록된 실제 주입량의 차이를 계산해야 합니다. 이 문제는 단순 산수처럼 보이지만, 실제 임상에서는
수액-주입펌프 불일치(infusion pump discrepancy)를 조기에 발견하여 환자 안전을 지키는 핵심 역량과 연결됩니다.
처방 계획은
120 mL/hr 속도로
2시간 동안 주입하는 것이므로, 계획된 총 주입량은
120 × 2 = 240 mL입니다. 그런데 펌프 기록에는
180 mL만 주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계획량 대비 부족량은
240 - 180 = 60 mL가 됩니다.
여기서
혼동 주의! 보기 중
120 mL는 시간당 속도(rate)이고,
180 mL는 펌프에 기록된 실제 주입량입니다. 문제가 묻는 것은 ‘속도’나 ‘기록된 양’ 자체가 아니라,
계획된 총량에서 실제 주입된 양을 뺀 차이입니다. 만약 2시간 동안의 총 계획량(
240 mL)을 먼저 구하지 않고, 시간당 속도(
120 mL)에서 기록된 양(
180 mL)을 단순 비교하면 오답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임상 실무에서 이런 계산은 단순히 숫자를 맞추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주입 펌프 기록이 처방 계획과 다르다면, 장비 오작동, 주입 라인의 막힘(kinking), 정맥주사 부위의 침윤(infiltration), 혹은 설정 입력 오류 가능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소아중환자실에서 처방 오더와 침상 옆 주입 펌프 설정 사이의 불일치(discrepancy)는 단순 기록 오류를 넘어 실제 주입 오류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전산 처방 시스템과 약국 인터페이스를 연동하여 이러한 차이를 줄이려는 시도가 이루어졌습니다
[1].
계산 과정을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구분 | 계산 | 결과 |
|---|
| 계획된 총 주입량 | 120 mL/hr × 2 hr | 240 mL |
| 펌프 기록 주입량 | 주어진 값 | 180 mL |
| 부족량 | 240 mL - 180 mL | 60 mL |
핵심! 수액 주입량을 평가할 때는 항상 ‘시간당 속도’와 ‘총 주입 시간’을 곱해
총 처방량을 먼저 확정한 뒤, 펌프 기록과 비교합니다. 펌프 기록이 계획보다 적다면 단순히 “덜 들어갔다”로 끝내지 말고, 왜 덜 들어갔는지 원인을 추적하는 것이 간호사의 역할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Impact of Computerized Order Entry to Pharmacy Interface on Order-Infusion Pump Discrepancies.일반논문Russell RA, Triscari D, Murkowski K, Scanlon MC (2015) · DOI: 10.1155/2015/686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