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해설가성동맥류(pseudoaneurysm)는 동맥벽의 일부가 파열되면서 혈액이 동맥 밖으로 새어 나와 주변 조직에
박동성 혈종(pulsatile hematoma)을 형성하는 병변입니다. 진짜 동맥류(true aneurysm)와 달리 동맥벽의 전층이 아닌 일부만 손상되어, 혈종의 외벽은 동맥벽이 아니라 주변 조직과 혈전으로 이루어집니다
[1][2]. 대퇴동맥 천자 후 천자 부위가 제대로 봉합되지 않으면 동맥혈이 주변 조직으로 지속적으로 새어 나가면서 박동성 종괴가 만들어지는데, 이것이 바로 가성동맥류의 전형적인 발생 기전입니다
[4].
대퇴동맥 천자 부위에 박동성 종괴가 만져진다면 가성동맥류를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합니다. 가성동맥류의 특징적인 징후는
박동성 종괴(pulsatile mass),
촉진성 진동(palpable thrill), 그리고 청진 시 들리는
왕복성 잡음(to-and-fro murmur)입니다
[1]. 박동성 종괴는 동맥혈이 수축기마다 혈종 내로 유입되면서 종괴가 박동하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에 나타나며, 혈액이 좁은 동맥벽 결손부를 통해 빠르게 드나들면서 진동과 잡음이 발생합니다.
혼동 주의! 심부정맥혈전증(DVT)은 사지의 부종, 통증, 발적을 주로 유발하며 박동성 종괴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정맥염은 정맥을 따라 발적과 압통이 있는 선상 병변이 특징이고, 림프부종은 비함요성 부종이 서서히 진행합니다. 접촉피부염은 피부 발진과 가려움증이 주 증상입니다. 이들 모두 박동성 종괴와는 거리가 멀어 감별할 수 있습니다.
가성동맥류의 발생 빈도는 시술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진단적 혈관조영술에서는
0.1~0.2%로 낮지만, 중재적 시술에서는
3.5~5.5%까지 높아집니다
[1]. 다른 자료에서는 중재적 시술 후
0.8~2.2%로 보고되기도 합니다
[4].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는
긴 시술 시간,
대구경 카테터(large-bore catheter) 사용,
항응고제(anticoagulation) 투여, 그리고
천자 위치가 너무 낮은 경우(faulty lower site of puncture)가 있습니다
[1]. 천자 위치가 낮으면 대퇴골두(femoral head)의 단단한 지지대가 없어 지혈이 어렵고, 대퇴동맥보다 표재성인 대퇴정맥이나 표재대퇴동맥을 찌를 위험도 커집니다.
진단은
도플러 초음파(Doppler flow imaging)가 주된 방법입니다
[2]. 초음파에서 동맥과 혈종 사이를 오가는 혈류가 관찰되면 가성동맥류를 확진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과거에는 수술적 복원이 주를 이루었으나, 최근에는
초음파 유도 압박 치료(ultrasound-guided compression therapy, UGCT)와
초음파 유도 트롬빈 주입술(ultrasound-guided thrombin injection, UGTI) 같은 덜 침습적인 방법으로 발전했습니다
[3].
가성동맥류는 크기가 커지면서 파열되어 활동성 출혈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합니다.[3]
| 구분 | 가성동맥류 | 심부정맥혈전증 | 정맥염 |
|---|
| 주요 증상 | 박동성 종괴, 진동, 잡음 | 부종, 통증, 발적 | 정맥 주행선의 발적, 압통 |
| 병태생리 | 동맥벽 결손으로 혈액이 주변 조직에 혈종 형성 | 정맥 내 혈전으로 혈류 정체 | 정맥벽의 염증 반응 |
| 박동성 종괴 | 있음 | 없음 | 없음 |
| 진단 | 도플러 초음파 | 도플러 초음파, D-dimer | 임상 증상, 초음파 |
핵심! 대퇴동맥 천자 후 박동성 종괴가 만져지면 가성동맥류를 의심하고, 진동(thrill)과 잡음(bruit)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가성동맥류는 파열 시 심각한 출혈로 이어질 수 있어 단순 혈종과의 감별이 필수적입니다
[3].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Diagnosis and treatment of iatrogenic femoral artery pseudoaneurysm: a review.일반논문Kronzon I (1997) · DOI: 10.1016/s0894-7317(97)70061-0
- [2]
Ultrasound-guided thrombin injection for treatment of iatrogenic femoral pseudo-aneurysm: a nursing protocol.일반논문Latessa V, Fotis T (2013) · DOI: 10.1016/j.jvn.2013.04.001
- [3]
Do not underestimate the femoral pseudoaneurysm.일반논문Stolt M, Braun-Dullaeus R, Herold J (2018) · DOI: 10.1024/0301-1526/a000691
- [4]
Iatrogenic pseudoaneurysm of femoral artery: case report and literature review.케이스리포트Lenartova M, Tak T (2003) · DOI: 10.3121/cmr.1.3.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