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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시스플라틴 치료 중 환자가 이명과 청력저하를 호소한다. 우선 조치는?

해설
시스플라틴은 이독성을 일으킬 수 있어 새 청각 증상을 투여계획과 함께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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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시스플라틴(cisplatin)은 백금 기반 항암제로, 이독성(ototoxicity)은 치료 중 발생하는 대표적인 용량 제한 독성입니다. 환자가 호소하는 이명(tinnitus)과 청력저하(hearing loss)는 모두 이독성의 핵심 증상이며, 시스플라틴 치료를 받은 암 생존자의 50% 이상에서 발생할 정도로 흔합니다 [3]. 이독성은 비가역적으로 진행할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이 예후를 좌우합니다.

이독성의 임상 양상과 기전

시스플라틴은 달팽이관(cochlea)의 외유모세포(outer hair cell)와 나선신경절(spiral ganglion)에 직접 손상을 일으켜 고주파수 영역부터 청력이 소실되는 특징을 보입니다. 이명은 손상 초기에 나타나는 경고 신호인 경우가 많고, 청력저하는 점진적으로 진행하지만 환자가 자각할 때는 이미 상당한 손상이 누적된 상태일 수 있습니다. 이독성은 청력저하와 이명뿐 아니라 균형·전정기능 장애까지 포함하는 개념으로, 삶의 질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칩니다 [4].

이명이나 청력저하를 호소하는 시점은 이미 달팽이관 손상이 시작되었음을 의미하므로, 즉시 증상을 보고하고 객관적 청력 평가를 시행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간호사의 우선 조치

항암 주사실에서 간호사가 투여 중인 환자의 이명·청력저하 호소를 접했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증상을 의료진에게 보고하고 청력 평가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근거 자료에 따르면, 국가 차원의 일상적 증상 모니터링 권고에도 불구하고 종양 현장에서 청력 선별검사는 여전히 충분히 활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3]. 간호사가 투여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현장검사(point-of-care, POC) 청력 선별 도구의 사용성도 연구되고 있으며, 이는 이독성 발견율을 높이는 유망한 전략입니다 [3].

간호사는 환자의 주관적 호소를 단순한 불편감으로 간과하지 말고, 이독성 진행의 신호로 인식하여 즉시 보고와 평가로 연결해야 합니다.

오답 보기와의 감별

보기평가 내용해당 독성이명·청력저하와의 관련성
1수분섭취량·배뇨량 평가신독성(nephrotoxicity)신독성은 혈뇨, 핍뇨, 크레아티닌 상승 등으로 나타나며 청각 증상과 직접적 관련 없음
3말초감각·운동능력 평가말초신경병증(peripheral neuropathy)저림, 감각이상, 심부건반사 저하 등이 주 증상이며 청각 증상과는 별개
4구강점막·섭취량 평가구내염(stomatitis)점막 손상과 연하통, 섭취량 감소를 평가하는 것으로 청각 증상과 무관
5오심·구토의 강도 평가위장관 독성급성 및 지연성 오심·구토는 항구토제로 관리하며 청각 증상과 무관


시스플라틴은 신독성, 말초신경병증, 골수억제, 오심·구토 등 다양한 독성을 유발하지만, 혼동 주의! 이명과 청력저하라는 증상은 해부학적으로나 병태생리적으로 오직 이독성에만 연결됩니다. 다른 독성 평가는 각각의 증상이 나타날 때 시행하는 것이지, 청각 증상이 나타난 시점의 우선 조치가 될 수 없습니다.

약물유전체와 이독성 위험 예측

현재 임상에서는 시스플라틴 이독성 고위험군을 약물유전체 검사로 선별하는 기준이 아직 확립되어 있지 않습니다 [1]. 다만 여러 약물유전체 연구에서 이독성과 연관된 유전적 다형성이 보고되고 있으며, 향후 약물유전체 검사를 예방·평가·관리에 활용하기 위한 권고안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1]. 이는 간호사가 환자 교육 시 “유전적 소인에 따라 이독성 위험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고, 증상 모니터링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근거가 됩니다.

이독성 관리의 실제

이독성 관리(ototoxicity management)는 예방, 진단, 모니터링, 재활·치료적 중재까지 포괄합니다 [4]. 간호사는 이 연속선에서 증상을 가장 먼저 발견하는 일차 관찰자 역할을 합니다. 시스플라틴 투여 전 기준 청력검사를 확인하고, 매 주기마다 이명·청력저하·어지럼증 유무를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핵심! 환자가 “귀에서 소리가 나요” 또는 “소리가 멀게 들려요”라고 말한다면, 이는 다음 투여를 보류하거나 용량 조절을 고려해야 하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Clinical Practice Recommendations for the Management and Prevention of Cisplatin-Induced Hearing Loss Using Pharmacogenetic Markers.가이드라인Lee JW, Pussegoda K, Rassekh SR, Monzon JG, Liu G, Hwang S (2016) · DOI: 10.1097/FTD.0000000000000298
  • [3]
    Exploring the usability of a point-of-care hearing screening by oncology registered nurses with adult cancer patients during Cisplatin chemotherapy - A convergent mixed methods study.일반논문Rooker J, Marshall VK, Johnson A, Sanchez V, Rodriguez C (2026) · DOI: 10.1016/j.ejon.2026.103284
  • [4]
    Roadmap to a Global Template for Implementation of Ototoxicity Management for Cancer Treatment.일반논문Fernandez K, Hoetink A, Konrad-Martin D, Berndtson D, Clark K, Dreisbach L (2025) · DOI: 10.1097/AUD.0000000000001592

임상 시나리오

시스플라틴 이독성 간호 가이드이명·청력저하 호소 시 즉시 대응 프로토콜

시스플라틴 투여 중 이명이나 청력저하를 호소하면 이독성의 초기 신호로 간주하고 즉시 의료진에게 보고한다.

보고와 동시에 청력 평가를 시행한다. 고주파수 영역부터 손상이 시작되므로 환자의 자각 증상만으로는 과소평가될 수 있다.

이독성은 비가역적으로 진행할 수 있어 조기 발견이 예후를 좌우한다. 시스플라틴 치료 환자의 50% 이상에서 발생할 만큼 흔하다.

주의

환자의 주관적 호소를 단순한 불편감으로 간과하지 말 것. 이명은 이미 달팽이관 손상이 시작되었음을 의미하는 경고 신호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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