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체온증(hypothermia)은 중심체온이
35°C 미만으로 떨어진 상태로, 추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합니다
[4]. 눈밭에서 오래 논 아동이 몸을 떨며 손발이 창백해진 것은 체온이 떨어지고 말초혈관이 수축해 피부로 가는 혈류가 줄어든 전형적인 초기 저체온증 징후입니다.
이 상황에서 우선 처치의 핵심은
더 이상의 열 손실을 막는 것입니다. 젖은 옷은 물이 증발하면서 체온을 빠르게 빼앗기 때문에(증발열 손실), 즉시 벗기고 마른 담요로 감싸 보온하는 것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중재입니다. 저체온증 환자에서 빠른 인지와 초기 재가온(rewarming) 시작이 합병증을 줄이고 결과를 좋게 만든다는 점이 강조됩니다
[3].
혼동 주의! 손발을 뜨거운 물에 담그는 것은 오히려 위험합니다. 말초혈관이 갑자기 확장되면서 차가운 말초혈액이 중심부로 몰려 중심체온이 더 떨어지는
애프터드롭(afterdrop) 현상이 생길 수 있고, 감각이 저하된 피부에 화상을 입힐 수도 있습니다. 얼음물 수건은 체온을 더 떨어뜨리므로 금기이며, 찬 공기를 쐬는 것도 열 손실을 지속시킵니다. 따뜻한 물로 샤워하는 것은 몸 전체를 데우는 능동적 재가온이지만, 젖은 옷을 제거하고 마른 담요로 감싸는 수동적 보온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 구분 | 수동적 재가온(우선 처치) | 능동적 재가온 |
|---|
| 방법 | 젖은 옷 제거, 마른 담요·모포로 감싸기 | 따뜻한 물 샤워, 가온 담요, 따뜻한 수액 |
| 적용 시점 | 현장에서 즉시, 모든 저체온증 환자 | 수동적 보온 후, 의료기관에서 단계적으로 |
| 기전 | 열 손실 차단, 자체 체온 유지 | 외부 열원으로 체온 상승 |
재가온 기법의 선택은 저체온증의 정도, 환자 상태, 선택한 기법으로 가능한 재가온 속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3]. 아동은 체표면적 대비 체중 비율이 커서 성인보다 열 손실이 빠르고 저체온증이 더 쉽게 진행되므로, 현장에서의 신속한 수동적 보온이 특히 중요합니다. 저체온증은 뇌혈류와 산소요구량을 현저히 감소시키고 심박출량과 동맥압을 떨어뜨리며, 심하면 임상적으로 사망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4]. 따라서 초기 처치가 예후를 좌우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3]
Accidental hypothermia.일반논문Hanania NA, Zimmerman JL (1999) · DOI: 10.1016/s0749-0704(05)70052-x
- [4]
[Hypothermia].일반논문Reingardiene D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