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경기 중 갑자기 쓰러졌다가 곧 깨어난 14세 청소년에게 우선 필요한 조치는? | 마이메르시 MyMerci
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실전편 모의고사 문제집 보기
아동간호학
문제

축구 경기 중 갑자기 쓰러졌다가 곧 깨어난 14세 청소년에게 우선 필요한 조치는?

해설
운동 중 실신은 심장성 원인을 배제할 때까지 운동을 중단하고 즉시 심장 검사를 받아야 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5세 아동의 부모가 아동이 잠을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 울거나 소리를 지르는 것을 걱정하고 있다. 간호사의 옳은 반응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실전편 모의고사24,900원

심화 해설

운동 중 발생한 실신(syncope)은 단순히 “어지러워서 잠깐 쓰러진 것”으로 넘기면 안 됩니다. 특히 축구처럼 강도 높은 운동을 하던 14세 청소년이 갑자기 의식을 잃었다가 깨어난 상황에서는 심장성 실신(cardiac syncope) 가능성을 반드시 배제해야 합니다. 운동 중 실신은 휴식 중이나 자세 변화 때 생기는 실신과 달리 심실빈맥(ventricular tachycardia)이나 심실세동(ventricular fibrillation) 같은 치명적 부정맥이 첫 신호로 나타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1]. 청소년 운동선수에서 갑자기 쓰러졌다가 깨어나는 사건은 심정지(sudden cardiac arrest)가 저절로 소생된 경우일 수 있으며, 다음 에피소드가 곧 생명을 위협하는 심정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핵심! 운동 중 실신은 원인이 밝혀질 때까지 심장 원인으로 간주하고, 즉시 운동을 중단한 뒤 심장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 사례에서 가장 우려되는 기저 질환은 비후성 심근병증(hypertrophic cardiomyopathy, HCM)입니다. HCM은 젊은 운동선수에서 돌연사나 심정지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구조적 심장 질환 중 하나입니다 [1][3]. HCM에서는 심실 중격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져 좌심실 유출로가 좁아지고, 심근 세포 배열이 어긋나면서 전기적으로 불안정해집니다. 그 결과 격렬한 운동 중 심근 산소 요구량이 급증할 때 악성 심실 부정맥이 유발되어 갑자기 의식을 잃거나 심정지에 이를 수 있습니다 [3]. 14세 경쟁 축구 선수가 운동 중 심실세동으로 인한 병원 밖 심정지에서 생존한 뒤 HCM으로 진단된 사례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3].

운동선수에서 실신이 발생했을 때는 원인에 따라 접근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아래 표를 보면 왜 이 사례에서 심장 원인 감별이 우선인지 알 수 있습니다.

구분운동 중 심장성 실신기립성 실신(반사성)탈수·열 관련 실신
발생 시점운동 중, 최대 운동 부하 때일어서는 동작 직후, 휴식 중장시간 운동 후, 더운 환경
전구 증상두근거림, 흉통, 호흡곤란 또는 무증상시야 흐려짐, 어지럼, 메스꺼움갈증, 피로, 다리 경련
기전악성 심실 부정맥, 유출로 폐쇄말초 혈관 확장, 정맥 환류 감소순환 혈액량 감소, 체온 상승
위험도돌연사 위험 높음대체로 양성 경과수분 보충으로 회복 가능
조치즉시 운동 중단, 심장 정밀 검사천천히 일어서기 교육, 수분 보충휴식, 수분·전해질 보충


이 표에서 보듯 운동 중 발생한 실신은 기립성 실신이나 탈수성 실신과 감별해야 합니다. 기립성 저혈압(orthostatic hypotension)은 자세 변화 후 수 초에서 수 분 이내에 발생하며, 운동 중 최대 부하 상태에서 갑자기 쓰러지는 양상과는 다릅니다 [2]. HCM으로 진단된 20세 농구 선수도 앉았다 일어날 때 실신했는데, 이는 기립성 실신처럼 보였지만 심전도 이상을 계기로 HCM이 발견된 사례입니다 [2]. 즉 실신의 양상이 전형적인 기립성 실신과 비슷하더라도 심장 질환이 동반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운동선수에서는 심장 평가를 생략할 수 없습니다 [2].

보기 1(수분 섭취 후 다음 경기 참여), 3(철분제 복용), 5(심호흡 교육)은 모두 실신의 원인을 확인하지 않은 채 증상을 가볍게 판단하는 접근입니다. 특히 “깨어났으니 괜찮다”는 판단은 위험합니다. 운동 중 발생한 심정지는 목격자가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지 않으면 생존율이 매우 낮으며, 생존하더라도 원인을 교정하지 않으면 재발 위험이 큽니다 [4]. 캐나다에서 경쟁 스포츠 중 발생한 심정지를 분석한 연구에서도 운동 중 심정지는 드물지만 발생 시 치명률이 높고, 사전 증상 없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선별검사의 중요성이 강조되었습니다 [4].

혼동 주의! “쓰러졌다가 곧 깨어났다”는 표현 때문에 단순 실신으로 오인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운동 중 의식 소실은 심정지가 자연 회복된 것일 수 있으며, 다음 에피소드는 회복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선 조치는 운동을 즉시 중단하고 심장 원인을 확인하는 검사를 받게 하는 것입니다. 검사에는 12유도 심전도(ECG), 심장초음파(echocardiography), 필요 시 운동부하검사나 24시간 심전도 모니터링이 포함됩니다. HCM이 확인되면 삽입형 제세동기(implantable cardioverter-defibrillator, ICD) 삽입을 통한 이차 예방과 함께, 운동 복귀 여부는 운동부하검사 결과와 다학제적 공유 의사결정(shared decision-making)을 통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3].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Sudden cardiac arrest in young adults: A comprehensive systematic review of epidemiology, aetiology and preventive strategies.메타분석/체계고찰Parizad R, Batta A, Hatwal J, Brar A, Mohan B. (2026) · DOI: 10.17925/hi.2026.20.1.3
  • [2]
    Syncope in an Athlete With Apical Hypertrophic Cardiomyopathy: Ominous or Orthostatic?일반논문Tatapudi S, Dean JL, Pabba K, Martinez MW. (2026) · DOI: 10.1016/j.jaccas.2026.107150
  • [3]
    Adolescent Athlete Returns to Competitive Basketball After Cardiac Arrest and Diagnosis of Probable Hypertrophic Cardiomyopathy.일반논문Konduri A, Lynn MM, Ezekian JE, Gaitonde M, Levine BD, Hansen K. (2026) · DOI: 10.1016/j.jaccas.2026.107036
  • [4]
    Sudden Cardiac Arrest during Participation in Competitive Sports.일반논문Landry CH, Allan KS, Connelly KA, Cunningham K, Morrison LJ, Dorian P (2017) · DOI: 10.1056/NEJMoa1615710

임상 시나리오

운동 중 실신, 심장 원인 먼저 배제젊은 운동선수에서 쓰러졌다 깨어난 사건은 돌연사의 경고일 수 있다

운동 중 실신은 원인이 밝혀질 때까지 심장성 실신으로 간주하고 즉시 운동을 중단해야 한다. 특히 14세 청소년이 축구처럼 강도 높은 운동 중 의식을 잃었다가 깨어난 경우 심실빈맥이나 심실세동 같은 치명적 부정맥이 첫 신호였을 수 있다.

가장 우려되는 기저 질환은 비후성 심근병증이다. 심실 중격이 두꺼워지고 심근 배열이 어긋나 격렬한 운동 중 악성 심실 부정맥이 유발될 수 있어 젊은 운동선수의 돌연사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주의

기립성 실신이나 탈수로 보이는 양상이라도 운동선수에서는 심장 질환이 동반될 수 있다. 실신의 양상만으로 안심하지 말고 심전도, 심장초음파 등 심장 평가를 반드시 시행해야 한다.

핵심 개념

2027 국가고시 | 실전편 모의고사 VOL. 3 1,458 문제 · 로그인 없이 바로 볼 수 있어요

마이메르시로 국가고시 완벽 대비

기출문제와 상세 해설을 무료로. 내 약점을 분석하고 진도를 관리하며 더 똑똑하게 공부하세요.

무료로 시작하기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