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돌려 넣은 피가 몸을 돌지 않고 곧바로 유입관으로 빨려 들면 환자 산소포화도는 내려가고 회로 유입 쪽 정맥혈 포화도는 오른다. 두 값의 차이가 좁혀지고 두 캐뉼라의 피 색이 비슷하게 선홍색으로 보이는 것이 단서다.
혈류량 숫자는 정상인데 환자 쪽 포화도만 낮은 장면에서 이 의심이 시작된다. 두 포화도가 반대로 움직였는지를 확인하고 나면 회전수로 숫자를 맞추려는 대응을 멈추게 된다.
더 세게 빨아들일수록 방금 되돌려 넣은 피를 더 많이 끌어온다. 회로를 도는 숫자만 커지고 몸에 쓰이는 몫은 늘지 않는다.
두 포화도의 방향을 뒤집어 외우면 정반대로 판단하게 된다. 오르는 쪽은 회로 유입 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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