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 구멍이 혈관 벽에 완전히 눌려 있으면 열렸다 닫히는 움직임이 없어 떨림이 생기지 않는다. 서서히 진행하는 출혈도 마찬가지라 떨림 없이 유입이 모자란 상태가 만들어진다.
그래서 확인은 손끝이 아니라 압력으로 옮겨 간다. 유입압이 음압 쪽으로 더 가고 산화기 전후 압력이 함께 내려갔는지를 직전 기록과 나란히 놓고 읽는다.
여기에 배액이 늘었는지, 혈압과 동맥파형의 박동성이 줄지 않았는지를 붙이면 유입 부족인지 다른 갈래인지가 한층 또렷해진다.
떨림이 없다고 회전수를 올려 혈류량을 맞추면 더 세게 빨아들이게 된다. 감별을 겸하는 조작은 단계적으로 낮춰 보는 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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