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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간호학
문제

독소루비신 치료를 받는 아동에게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할 검사는?

해설
독소루비신 같은 안트라사이클린계 항암제는 누적 용량에 비례해 심근을 손상시키므로 치료 전과 치료 중 정기적으로 심초음파로 좌심실 기능을 확인한다. 청력 저하는 시스플라틴에서 주로 본다. 치료가 끝난 뒤에도 오랜 기간 심장 추적이 필요하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5세 아동의 부모가 아동이 잠을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 울거나 소리를 지르는 것을 걱정하고 있다. 간호사의 옳은 반응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실전편 모의고사24,900원

심화 해설

이 문항의 답은 심초음파검사입니다. 독소루비신(doxorubicin)을 비롯한 안트라사이클린계 항암제는 소아암 치료에 널리 쓰이지만, 심근세포를 손상시켜 수축력을 떨어뜨리는 심독성이 잘 알려진 부작용입니다. 손상은 누적 용량이 쌓일수록 커지고, 어린 나이에 치료받을수록 더 취약합니다. 그래서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기준이 되는 좌심실 기능을 심초음파로 재어 두고, 치료 중에 정해진 간격으로 다시 확인하며, 치료가 끝난 뒤에도 성인이 될 때까지 추적합니다.
핵심 개념은 항암제마다 지켜보아야 하는 장기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안트라사이클린은 심장, 시스플라틴은 청력과 신장, 블레오마이신은 폐, 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는 방광, 빈크리스틴은 말초신경, 메토트렉세이트는 신장과 점막을 주로 봅니다. 이 짝을 외워 두면 어떤 검사를 언제 시행하는지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대비되는 개념으로 급성 독성과 만성 독성을 갈라 두십시오. 오심과 구토, 골수 억제, 구내염처럼 투여 직후 며칠 안에 나타나는 급성 독성이 있고, 심근병증이나 성장 장애, 이차암처럼 몇 년에서 몇십 년 뒤에 드러나는 만성 독성이 있습니다. 안트라사이클린의 심독성은 두 가지 얼굴을 모두 가지고 있어, 치료가 끝났다고 감시를 멈출 수 없습니다.
임상에서 주의할 점은 생활 관찰입니다. 심초음파 결과만 기다리지 말고, 아동이 예전보다 쉽게 지치는지, 계단을 오를 때 숨이 차는지, 누워 있다가 일어날 때 어지러운지, 발과 눈꺼풀이 붓는지 확인하십시오. 또한 이 약은 조직에 새면 심한 손상을 일으키므로 투여 중 주사 부위의 통증이나 부기를 자주 확인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소아암 생존자 관리라는 큰 그림을 기억하십시오. 치료를 마친 아동은 심장뿐 아니라 성장과 사춘기 발달, 학습 능력, 이차암 발생까지 오랜 기간 추적해야 합니다. 그래서 어떤 약을 얼마나 썼는지, 방사선을 어디에 얼마나 받았는지를 정리한 치료 요약을 보호자에게 전달하고, 성인 진료로 옮겨 갈 때에도 그 기록이 이어지도록 합니다. 아동이 자라 스스로 자기 병력을 설명할 수 있게 돕는 것도 간호의 몫입니다. 심장에 부담이 되는 활동과 음주에 대한 상담도 청소년기에 미리 시작하는 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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