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조작기 아동은 보이는 것을 그대로 믿어, 피부에 난 구멍으로 몸속의 것이 계속 빠져나간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채혈 뒤 우는 아이에게는 말보다 반창고를 붙여 구멍이 막혔음을 보여 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반창고를 직접 고르고 붙이게 하면 통제감까지 얻습니다.
연령별 두려움의 초점이 다릅니다. 유아기는 분리불안, 학령전기는 신체 손상과 처벌, 학령기는 통제력 상실과 또래 앞의 창피입니다. 학령전기 아동은 마술적 사고로 아픔을 벌이라 여기므로 처치를 훈육의 도구로 쓰지 않습니다. 처치 전 인형으로 절차를 보여 주고, 아프다는 사실은 숨기지 않되 한두 문장으로 짧게 알려 줍니다. 잠들게 해 준다는 식의 비유는 글자 그대로 받아들여 공포를 키우므로 쓰지 않습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