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 두 명이 소아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때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의 비율은 15대 2이며, 구조자가 한 명일 때만 30대 2를 적용한다. 압박 깊이는 가슴 두께의 약 3분의 1, 속도는 분당 100~120회를 유지한다. 성인 기준인 30대 2를 그대로 옮겨 쓰는 것이 가장 흔한 오류다.
심화 해설
소아 심폐소생술이 성인과 다른 이유는 심정지의 원인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성인 심정지는 대부분 관상동맥질환에 따른 갑작스러운 부정맥에서 시작되지만, 아동은 호흡 문제나 쇼크가 오래 진행되어 결국 심장이 멈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아동에게는 산소 공급, 즉 인공호흡의 비중이 성인보다 큽니다.
핵심 수치를 정리하겠습니다. 압박 대 환기 비율은 구조자가 한 명이면 30대 2, 두 명 이상이면 15대 2입니다. 성인은 구조자 수와 관계없이 30대 2를 씁니다. 압박 깊이는 가슴 앞뒤 두께의 약 3분의 1이며 아동에서는 대략 5cm 정도입니다. 압박 속도는 나이와 무관하게 분당 100~120회를 유지합니다. 압박 위치는 흉골 아래쪽 절반이며, 아동은 한 손 또는 두 손으로 압박합니다. 매번 압박 사이에 가슴이 완전히 올라오도록 이완시키는 것도 압박만큼 중요합니다. 이완이 충분해야 심장으로 혈액이 다시 차기 때문입니다.
압박 중단을 줄이는 것도 핵심 원칙입니다. 맥박 확인이나 자세 교정으로 압박이 멈추면 관상동맥 관류압이 빠르게 떨어지고, 다시 올리는 데 여러 번의 압박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맥박 확인은 10초를 넘기지 않고, 리듬 확인은 2분 주기로 합니다. 구조자가 여럿이면 2분마다 압박 담당을 교대해 피로로 인한 질 저하를 막습니다.
대비되는 개념으로 영아를 갈라 두십시오. 영아는 두 손가락 또는 두 엄지 감싼 손으로 젖꼭지 연결선 바로 아래를 압박하며, 비율은 아동과 같은 원칙을 따릅니다. 기도 확보도 다릅니다. 아동은 후두부가 상대적으로 커서 목을 지나치게 젖히면 오히려 기도가 접히므로 중립에 가까운 위치를 유지합니다.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지점은 인공호흡의 양입니다. 가슴이 부풀어 오르는 정도면 충분하며, 과환기는 흉강 내압을 올려 정맥 환류를 줄이고 예후를 나쁘게 만듭니다. 또한 심정지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저산소증, 저혈량, 저체온, 전해질 이상 같은 가역적 요인을 소생 중에 함께 찾아 교정해야 자발순환 회복 가능성이 올라갑니다.
마지막으로 자동제세동기 사용을 정리해 두십시오. 소아에게도 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하며, 소아용 패드와 감쇠기가 있으면 그것을 먼저 쓰고 없으면 성인용 패드를 씁니다. 패드가 서로 닿지 않도록 가슴 앞뒤로 붙일 수도 있습니다. 분석과 제세동 직후에는 곧바로 가슴압박을 다시 시작해 압박 중단 시간을 최소로 줄이는 것이 원칙입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