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간염은 분변-경구 경로로 퍼지므로 표준주의에 접촉주의를 더해 적용하고, 배변 조절이 어려운 아동에게는 특히 손위생과 배설물 관리를 강화한다. 공기주의는 홍역과 결핵, 비말주의는 유행성이하선염에 쓴다. 역격리는 면역이 억제된 아동을 보호할 때 적용한다는 점을 갈라 두어야 한다.
심화 해설
감염관리 문항은 병명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전파 경로를 먼저 떠올리는 순서로 풀어야 합니다. 경로가 정해지면 적용할 주의 지침이 자동으로 따라옵니다.
A형간염(hepatitis A)은 A형간염바이러스가 대변으로 배출되어 오염된 손, 물, 음식을 통해 입으로 들어가는 분변-경구 전파를 합니다. 혈액이나 공기로 퍼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모든 환자에게 적용하는 표준주의 위에 접촉주의를 더해, 병실 출입 시 장갑과 가운을 착용하고 배설물과 오염된 물품을 다룬 뒤에는 반드시 손위생을 시행합니다. 알코올 소독제만으로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있으므로 흐르는 물과 비누로 씻는 것을 기본으로 삼습니다. 기저귀를 차거나 배변 조절이 안 되는 어린 아동에서는 전파 위험이 특히 높습니다.
전파 경로별 주의를 한 번에 정리해 두십시오. 공기주의는 비말핵이 공기 중에 오래 떠 있는 홍역, 수두, 결핵에 적용하며 음압 병실과 N95 호흡기 보호구가 필요합니다. 비말주의는 기침이나 재채기로 튀는 큰 비말이 문제인 유행성이하선염, 백일해, 인플루엔자에 적용하며 수술용 마스크와 1미터 이상 거리 유지가 핵심입니다. 접촉주의는 직접 또는 간접 접촉으로 옮는 A형간염,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 농가진, 옴에 적용합니다.
역격리는 방향이 반대라는 점을 기억하십시오. 앞의 세 가지가 환자에게서 나오는 병원체를 막는 것이라면, 역격리는 호중구감소 아동처럼 면역이 억제된 환자를 바깥의 병원체로부터 지키는 보호격리입니다. 감염된 아동에게 역격리를 적용한다는 선택지는 방향이 뒤집힌 오답입니다.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점은 전염력이 가장 높은 시기입니다. A형간염은 황달이 나타나기 전 잠복기 후반과 증상 초기에 바이러스 배출이 가장 많고, 황달이 뚜렷해질 무렵에는 전염력이 이미 줄어듭니다. 그래서 황달이 사라질 때까지 격리를 이어 가는 것은 근거가 약합니다. 가정에는 손위생과 화장실 위생, 조리 전 손 씻기를 강조하고, 노출된 접촉자에게는 예방접종이나 면역글로불린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진료를 안내합니다.
마지막으로 예방을 정리해 두십시오. A형간염은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며 국가예방접종 일정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환자와 같이 지낸 접촉자에게는 노출 시점과 나이, 면역 상태에 따라 백신이나 면역글로불린을 쓰므로, 가족 구성원의 접종 이력을 확인해 진료로 연결해 주는 것도 병동 간호사의 역할입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