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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기시험
문제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후3일째인72세 여성이다. 오늘 아침부터 한쪽 종아리가 새로 붓고 단단해졌으며 보행 시 종아리 통증을 호소한다. 체온은36.8℃이다. 물리치료사의 가장 적절한 행동은?

해설
수술 후 새로 생긴 편측 종아리 부종과 통증은 DVT 등 급성 문제를 의심하여 즉시 의료진에게 알려 평가해야 하는 소견이다. 확인 전 운동·마사지를 진행하지 않는다. 발등굽힘 유발 통증(Homan 징후)만으로 DVT를 진단하거나 배제할 수 없으며, 압박 등 이후 처치는 진단과 의료진의 계획에 따른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이 환자에게서 가장 흔히 관찰되는 신경뿌리 압박 증상은 무엇인가?

심화 해설

인공관절 치환술 후 편측 종아리 부종·통증: 심부정맥혈전증 의심 시 행동

이 문제는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3일째 환자에게 오늘 아침부터 한쪽 종아리가 새로 붓고 단단해졌으며 걸을 때 종아리 통증이 있는 상황에서 물리치료사의 첫 행동을 묻습니다. 정형외과 대수술 후에는 침상 안정과 수술 자체의 혈관 손상, 염증으로 혈액이 굳기 쉬운 상태가 되어 심부정맥혈전증(DVT)의 위험이 높습니다. 혈전이 떨어져 폐로 이동하면 폐색전증이 되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의심 소견이 보이면 운동을 이어가지 않고 의료진에게 알려 평가를 받게 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입원 환자 1,435명의 하지 초음파 연구에서 종아리 단독 심부정맥혈전증이 확인된 135명 중 32.6%가 최근 정형외과 수술을 받은 환자였고 33.3%에서 폐색전증이 동반되었다.[1] 수술 후 환자에게서 종아리 증상을 가볍게 넘기지 말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또 하지 정맥 초음파를 받은 596명 가운데 혈전이 발견된 환자의 약 47%가 종아리 단독 혈전이었으며, 종아리 단독 혈전은 근위부 혈전보다 다리 통증은 더 흔하고 주관적 부종과 다리 둘레 차이는 덜 흔했다.[2] 즉 종아리 혈전은 증상이 미묘하거나 비전형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 환자의 새로운 편측 부종과 단단함, 통증은 평가를 요청하기에 충분한 근거입니다.

보기 4번 종아리 심부정맥혈전증 의심 소견으로 의사에게 알리고 운동을 보류한다가 정답입니다. 한쪽 다리에만 새로 생긴 부종, 종아리가 단단해지는 느낌, 걸을 때 심해지는 통증은 DVT를 의심할 소견이며, 체온이 정상이라는 정보는 감염을 덜 의심하게 해 DVT 쪽으로 판단을 모아 줍니다. 물리치료사는 진단을 내리는 사람이 아니라 위험 신호를 인식해 즉시 보고하는 사람이므로, 확인 전에는 해당 다리에 대한 운동과 마사지를 보류하고 의사의 평가(하지 정맥 초음파, 혈액검사 등)를 기다립니다.

보기별 해설

1번: 정상적인 수술 후 부종이므로 운동을 계속한다 — 수술 후에는 양쪽 또는 수술한 다리 전체에 서서히 줄어드는 부종이 흔하지만, 새로 시작된 편측 종아리의 단단함과 보행 시 통증은 다른 양상입니다. 위험 신호를 정상이라고 단정하고 운동을 계속하면 혈전이 떨어져 나갈 수 있습니다.

2번: 부종을 줄이기 위해 즉시 압박스타킹을 신기고 걷기 운동을 시킨다 — 압박과 보행은 예방에는 쓰이지만 혈전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임의로 시행할 처치가 아닙니다. 특히 걷기 운동은 혈전 이동의 위험이 있어 확인 전에 시키면 안 됩니다. 이후 처치는 의사의 진단과 계획에 따라 정해집니다.

3번: 통증 완화를 위해 종아리 마사지를 시행한다 — 혈전이 있는 다리를 마사지하면 혈전이 떨어져 폐색전증을 일으킬 수 있어 명백히 금기입니다.

5번: 혈전 용해를 위해 발목 펌프 운동을 적극적으로 시행한다 — 발목 펌프는 예방 목적의 운동이며, 의심되는 혈전을 녹이는 치료가 아닙니다. 적극적인 근수축은 혈전을 이동시킬 위험이 있어 의료진의 확인 전에는 보류합니다.

임상 적용 관점

종아리 통증과 부종이 모두 DVT는 아니라는 점도 알아 두어야 합니다. 종아리 통증과 부종 때문에 심부정맥혈전증이 의심되어 정맥조영술을 받았으나 혈전이 없었던 7명에서 무릎관절 이상과 함께 베이커낭종이 확인된 보고가 있어, 종아리 통증과 부종만으로는 혈전증을 확정할 수 없음을 보여 준다.[3] 그래서 호만 징후(발등굽힘 시 종아리 통증) 같은 신체검사만으로 DVT를 진단하거나 배제하지 않으며, 최종 판단은 영상 검사와 의료진이 합니다. 물리치료사는 증상의 시작 시기, 한쪽에만 있는지, 열감과 발적, 둘레 차이, 호흡곤란이나 흉통 같은 폐색전증 신호를 정리해 보고하는 역할을 합니다. 숨참이나 흉통, 갑작스런 빈맥이 나타나면 폐색전증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응급 대응을 요청합니다.

정리하면, 수술 후 새로 생긴 편측 종아리 부종과 통증은 DVT를 의심하여 의사에게 알리고, 확인 전에 운동과 마사지를 보류해야 합니다. 정답은 4번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Clinical presentation of isolated calf deep vein thrombosis in inpatients and prevalence of associated pulmonary embolism.일반논문Kim SM (2022) · DOI: 10.1016/j.jvsv.2022.02.011
  • [2]
    Isolated calf deep venous thrombosis: frequency on venous ultrasound and clinical characteristics.일반논문Heller T, Becher M, Kröger JC, Beller E, Heller S, Höft R (2021) · DOI: 10.1186/s12873-021-00516-1
  • [3]
    Calf pain and swelling: Baker's cyst mimicking deep vein thrombosis.일반논문Chong VF (1996)

임상 시나리오

인공관절 수술 후 새로 부은 종아리심부정맥혈전증 의심 시 첫 행동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3일째인 72세 여성이 오늘 아침부터 한쪽 종아리가 새로 붓고 단단해졌다고 한다. 걸을 때 종아리 통증이 있고 체온은 36.8℃이다. 치료사는 평소처럼 보행 훈련을 하러 병실에 들어갔다.

정형외과 대수술 후에는 침상 안정과 혈관 손상, 염증으로 혈액이 굳기 쉬워 심부정맥혈전증의 위험이 높다. 새로 생긴 한쪽 종아리 부종과 통증은 단순한 수술 후 부종으로 넘기지 않고 급성 문제를 의심해야 하는 소견이다. 혈전이 떨어져 폐로 가면 폐색전증이 되어 생명을 위협한다.

치료사는 운동을 보류하고 환자를 편안히 눕힌 뒤 종아리를 문지르거나 마사지하지 않는다. 즉시 담당 의사나 간호사에게 증상과 시점을 보고하여 초음파 같은 평가를 받게 한다. 호흡곤란, 가슴 통증, 맥박 증가가 나타나면 곧바로 응급 대응을 요청한다. 진단과 처방이 나온 뒤에 압박이나 운동 재개 여부를 의료진의 계획에 따라 정한다.

주의

발등굽힘 시 통증만으로 혈전을 진단하거나 배제할 수 없고, 확인 전에 마사지와 적극적 발목 펌프 운동을 시행하면 혈전이 이동할 위험이 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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