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치료 핵심 해설
이 문제는
허리 척추원반 탈출증(Lumbar Disc Herniation) 환자의
하지직거상검사(SLR, Straight Leg Raise) 결과 해석을 묻고 있어요. SLR 검사는 누운 자세에서 무릎을 편 상태로 다리를 들어 올려
궁둥신경(Sciatic nerve)과 그 신경근(주로 L4-S1)에 기계적 긴장을 가하여 신경근 압박 여부를 평가하는
신경역학적 검사(Neurodynamic test)예요.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SLR 검사에서
통증이 유발되는 각도는 신경근 압박의 심각도를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정상적으로는 70~90도까지 다리를 들어 올려도 뒤넙다리근육(Hamstrings)의 당김 외에 심한 통증이 없어야 해요. 척추원반이 탈출되어 신경근을 압박하면, 신경이 긴장되는 특정 각도에서 압박이 심해지면서 환자의 평소 통증(특히 방사통)이 재현됩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핵심! SLR 검사에서
40도라는 비교적 낮은 각도에서 통증이 재현되었다는 것은, 좌골신경이 그만큼 적은 긴장에도 심하게 압박받고 있다는 의미예요. 이는
중등도 이상의 심한 신경근 압박을 시사하며, 탈출된 척추원반이 신경근을 상당히 심하게 밀고 있거나(Extrusion) 주변 염증 반응이 심한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보기 1번 "
신경근 압박이 심하며 척추원반 탈출이 진행된 상태"가 정답이에요.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혼동 주의! SLR 각도 해석 기준을 혼동하기 쉬워요. 일반적으로 SLR 양성 각도가 30~60도 사이면 신경근 압박을 강하게 의심합니다. 70도 이상에서 통증이 발생하면 척추원반 문제보다 뒤넙다리근육(Hamstrings)의 단축이나 엉덩관절(Hip joint) 문제일 가능성이 높아요.
②번은 각도가 낮을수록(특히 40도 이하) 압박이 심한 것인데, 이를 경미하다고 반대로 해석한 오류예요.
③번
혼동 주의! 단순 요통(허리 근육 긴장)은 SLR 검사에서 다리로 방사되는 통증을 유발하지 않고, 허리 통증만 호소하거나 아예 통증이 유발되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④번 통증 역치 문제라면 SLR 각도와 무관하게 일관되지 않은 통증 반응을 보이거나, 가벼운 촉진에도 과도한 통증을 호소하는 등 다른 징후가 나타나요.
⑤번은 SLR 검사 자체가 좌골신경 병변을 확인하는 검사이므로, 양성 반응은 좌골신경 병변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SLR 검사는 민감도(Sensitivity)가 80~90%로 높아 신경근 압박을 선별하는 데 유용하지만, 특이도(Specificity)는 약 40%로 낮아 위양성 가능성도 있어요. 따라서
반대쪽 하지직거상검사(Crossed SLR)를 함께 시행하여 특이도를 높입니다(환측 다리를 들 때 건측 다리에 통증이 발생하면 양성, 특이도 90% 이상). 또한 신경근 압박 수준에 따라 L4 신경근은 무릎폄근(Knee extensor) 약화와 무릎반사(Knee jerk) 감소, L5는 엄지발가락 폄(Extensor hallucis longus)과 발목 번짐(Dorsiflexion) 약화, S1은 발목 발바닥쪽 굽힘(Plantar flexion) 약화와 발목반사(Ankle jerk) 감소가 나타나니 함께 기억해 두세요.
개념 정리
SLR 검사(Straight Leg Raise Test): 환자를 바로 누운 자세(Supine)에서 검사자가 한 손으로 환측 무릎을 편 상태로 유지하며 다리를 들어 올립니다. 30~60도 사이에서 하지 방사통이 재현되면 양성으로 판정하며, 신경근 압박(특히 L4-S1)을 시사합니다.
한눈에 비교!
| 구분 | SLR 양성(신경근성) | SLR 음성/비신경근성 |
|---|
| 통증 발생 각도 | 30~60도(특히 40도 이하) | 70도 이상 또는 전혀 없음 |
| 통증 양상 | 하지로 방사되는 찌릿한 통증, 저림 | 허리 국소 통증, 뒤넙다리근육 당김 |
| 추가 검사 | Crossed SLR, Bragard's test | Patrick's test, Gaenslen's test |
병태생리 포인트
척추원반이 후외측으로 탈출되면 해당 수준의 신경근을 직접 압박합니다. L5-S1 탈출은 S1 신경근을 주로 압박하여 좌골신경 경로를 따라 통증이 발생합니다. SLR 동작은 좌골신경을 약 2~6mm 정도 미끄러지게 하며 긴장시키는데, 탈출된 척추원반이 신경근을 고정하고 있어 이 미끄러짐이 제한되고 긴장 시 통증이 유발되는 것입니다. MRI로 확인된 L5-S1 척추원반 탈출증은 S1 신경근 압박으로 인해
발목반사(Ankle jerk) 감소, 발바닥쪽 굽힘(Plantar flexion) 약화, 종아리뼈 쪽 감각 저하를 동반할 수 있어요.
암기 팁
"SLR 30-60도면 신경근(Severe), 70도 넘으면 햄스트링(Hamstrings)" — 30도 이하는 엉덩관절이나 엉치엉덩관절(Sacroiliac joint) 문제를 의심하고, 70도 이상은 근육성 또는 정상 범위로 생각해요. 통증 각도가 낮을수록 신경 압박이 심하다고 기억하세요!
국시 빈출 포인트
물리치료사 국가고시에서 SLR 검사는
핵심! 매년 출제되는 단골 주제입니다. 각도별 해석(30-60도 신경근 압박, 70도 이상 근육 단축), 반대쪽 SLR(Crossed SLR)의 임상적 의의, Bragard's test(통증 각도에서 발목을 발등 굽힘 시 통증 증가)와의 연계, 그리고 신경근 수준별 운동·감각·반사 징후를 통합적으로 묻는 문제가 빈출됩니다.
기출 변형 주의!
"SLR 검사에서 35도에서 하지 방사통이 발생하고, 발목을 발등 굽힘(Dorsiflexion) 시 통증이 더 심해졌다. 이때 의심되는 구조적 문제는?" — 이처럼 SLR 각도와 함께 Bragard's test(발목 발등 굽힘 추가 시 통증 증가 = 신경근성 확진)를 결합하여 척추원반 탈출증을 확진하는 문제로 변형 출제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