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0개월 남아가 보호자와 함께 내원했다. 출생력과 예방접종은 정상적이었고, 최근 열성 경련은 없었다. 보호자는 '두 달 전에는 엎드린 자세에서 양팔로 잘 지지하고 고개를 높이 들었는데, 최근 몇 주 사이 팔에 힘이 빠지는 것처럼 보이고 엎드려 놀 때 금방 주저앉는다. 아직 혼자 앉지도 못한다'고 보고했다. 진찰 시 아이는 눈을 잘 맞추고 소리에 반응하지만, 예전보다 사지의 자발적 움직임이 줄어든 것 같다고 보호자가 반복해서 걱정한다. 추가 검사·관찰 기록: 엎드린 자세에서 팔꿈치 지지: 2개월 전 보호자 보고 가능 (양팔, 안정적), 현재 관찰 결과 짧게 시도 후 팔에 힘이 빠져 주저앉음. 한 팔 지지하며 반대 팔 뻗기: 2개월 전 보호자 보고 시도 안 해봄, 현재 관찰 결과 시도 시 몸통이 기울어 넘어짐. 도움 없이 혼자 앉기: 2개월 전 보호자 보고 불가능, 현재 관찰 결과 불가능. 바로 누운 자세에서 몸통 뒤집기: 2개월 전 보호자 보고 가능 (양방향), 현재 관찰 결과 가능하나 속도가 느려짐. 앉은 자세에서 몸통 균형: 2개월 전 보호자 보고 시도 안 해봄, 현재 관찰 결과 3초 미만 유지 후 넘어짐 물리치료사가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1최근 1개월간 체중 증가량
2혼자 앉기까지의 연령을 기준으로 한 발달 지연 여부
3보호자가 원하는 운동 발달 목표
4엎드린 자세에서 머리를 들고 팔꿈치로 지지하는 능력의 퇴행 여부✓ 정답
5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의 종류
해설
이전에 안정적으로 획득했던 엎드려 팔꿈치 지지 능력이 최근 저하되는 퇴행(regression)은 신경근육질환이나 대사·퇴행성 질환을 시사하는 경고 신호로 즉시 의사에게 의뢰해야 한다. 단순 지연과 달리 퇴행은 응급성이 높으므로 이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안전성 평가의 첫 단계이다. 체중, 보호자 목표, 장난감 선호는 퇴행 배제 이후에 다룰 사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