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전정신경염 진단 후 8주가 지난 45세 여성이 시선 안정화 운동(VORx1)을 6주간 매일 수행하였다. 환자는 최근 2주 동안 일상생활에서 어지럼이 눈에 띄게 줄었다고 보고한다. 그러나 동일한 검사자가 동일한 목표시력표와 동일한 머리 회전 속도, 동일한 조명 조건에서 재검사한 동적 시력검사(dynamic visual acuity test)에서 좌측 회전 시 시력 저하 정도가 초기 평가와 차이가 없었다. 이 결과에 대한 물리치료사의 가장 적절한 재평가 및 대응은?
1주관적 어지럼 감소를 근거로 전정안구반사 적응이 충분히 이루어졌다고 판단하고 시선 안정화 운동을 종료한다
2동적 시력검사 조건을 초기와 같게 확인한 뒤, 주관적 증상과 머리 움직임 중 시각 기능을 구분해 재평가한다✓ 정답
3동적 시력검사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주관적 보고만으로 향후 운동 강도를 결정한다
4두 지표가 상충하므로 즉시 이석 정복술을 시행하여 좌측 전정 기능을 재평가한다
5객관적 검사 결과가 변화 없으므로 두통과 어지럼이 재발할 때까지 안정을 취하도록 지시한다
해설
주관적 어지럼과 머리를 움직이는 동안 시력을 유지하는 기능은 서로 관련되지만 같은 지표가 아니다. 동적 시력은 눈·머리 움직임과 보상 전략 등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으므로 전정안구반사 이득을 직접 측정한 값으로 취급해서는 안 된다. 검사 조건의 일치를 확인하고 두 지표를 구분하여 기능 목표를 재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