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8일 신생아의 제대 밑동이 붉고 진물이 나며 냄새가 난다는 부모의 말에 대한 판단은?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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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간호학
문제

생후 8일 신생아의 제대 밑동이 붉고 진물이 나며 냄새가 난다는 부모의 말에 대한 판단은?

해설
제대 밑동 주위가 붉어지고 고름 같은 진물과 냄새가 나는 것은 제대염을 의심하게 하는 소견으로, 신생아는 감염이 빠르게 전신으로 번지므로 곧 진료가 필요하다. 마르면서 떨어질 때 나오는 소량의 끈적한 분비물은 발적이나 냄새를 동반하지 않는다. 열이 없다고 지켜보기만 하면 시기를 놓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5세 아동의 부모가 아동이 잠을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 울거나 소리를 지르는 것을 걱정하고 있다. 간호사의 옳은 반응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실전편 모의고사24,900원

심화 해설

제대는 태어난 뒤 혈류가 끊기면서 마르고 검어지다가 대개 한두 주 사이에 떨어집니다. 이 과정에서 밑동에 소량의 끈적한 분비물이 비칠 수 있지만, 주변 피부가 붉어지거나 고름 같은 진물이 나오고 냄새가 나는 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제대 절단면은 아직 아물지 않은 상처이면서 혈관이 지나간 자리라 세균이 들어가면 바로 혈류로 이어질 수 있는 통로가 됩니다. 그래서 발적, 진물, 악취가 함께 보이면 제대염(omphalitis)을 의심하고 곧 진료를 받게 해야 합니다. 정답이 지켜보기가 아니라 진료 권유인 이유입니다. 진물의 양보다 색과 냄새, 주변 피부의 변화가 판단에 더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신생아는 감염을 국소에 가두는 능력이 약해 제대 감염이 빠르게 패혈증으로 번집니다. 게다가 이 시기에는 감염이 있어도 열이 없거나 오히려 체온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고, 잘 먹지 않거나 늘어지는 것처럼 애매한 변화만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열이 없다는 이유로 지켜보자고 하면 시기를 놓칩니다. 배꼽 주위 피부가 붉게 번지는 범위가 넓어지는지, 배가 팽만한지, 수유량과 활력이 떨어지는지를 함께 확인하도록 부모에게 알려 둡니다. 특히 잘 먹던 아기가 갑자기 수유량이 줄었다면 그 자체를 이상 신호로 받아들이게 합니다.
제대 관리에서 혼동되는 것들도 정리해 둡니다. 제대는 깨끗하고 마르게 두는 것이 기본이며, 기저귀는 제대 아래로 접어 소변에 닿지 않게 합니다. 소독약을 자주 바른다고 감염이 더 잘 예방되는 것은 아니고, 소독약에 의한 자극은 냄새 나는 진물을 설명하지 못합니다. 기저귀에 눌린 자극이라면 주변 피부만 붉을 뿐이고, 목욕물이 닿은 것만으로 악취가 생기지도 않습니다. 제대가 떨어진 자리에서 며칠간 조금씩 비치는 진물도 발적이 없으면 대개 정상 경과입니다.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점은 부모의 표현입니다. 냄새가 난다는 말이나 배꼽이 지저분하다는 말은 그냥 넘어가기 쉬운 표현이지만 감염의 유일한 단서일 수 있습니다. 전화로 상담할 때는 색과 냄새, 붉어진 범위, 수유와 체온을 하나씩 물어 확인합니다. 판단이 애매하면 지켜보자고 말하기보다 직접 보이도록 내원을 권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배꼽을 볼 때 기준정상 탈락과 제대염 가르기

제대는 깨끗하고 마르게 두는 것이 기본이며 기저귀는 배꼽 아래로 접어 소변이 닿지 않게 합니다. 떨어질 무렵 비치는 소량의 끈적한 분비물은 정상이지만, 밑동 둘레가 붉어지고 고름 같은 진물과 냄새가 함께 나면 제대염을 의심합니다.

신생아는 감염이 빠르게 패혈증으로 번지고 열이 없거나 오히려 체온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열이 없다는 이유로 지켜보지 않습니다. 부모에게는 붉어진 범위가 넓어지는지, 잘 먹는지, 늘어지지 않는지를 함께 보게 하고 이상이 있으면 곧 진료를 받도록 안내합니다. 소독약을 자주 덧바르는 것으로 대신하지 않습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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