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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간호학
문제

생후 15개월 아동에 대한 다음 자료에서 간호사의 판단으로 옳은 것은?

해설
수두 백신을 맞은 뒤 며칠에서 몇 주 사이에 물집 몇 개가 생기는 것은 약독화 바이러스에 대한 가벼운 반응으로, 열이 높지 않고 잘 먹으면 저절로 좋아진다. 야생 수두는 발진이 수백 개까지 번지고 전신 증상이 뚜렷하다. 이 발진을 접종 실패로 보고 다시 접종하지 않는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5세 아동의 부모가 아동이 잠을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 울거나 소리를 지르는 것을 걱정하고 있다. 간호사의 옳은 반응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실전편 모의고사24,900원

심화 해설

수두 백신은 살아 있는 바이러스의 독성을 약하게 만든 약독화 생백신(live attenuated vaccine)입니다. 접종하면 약해진 바이러스가 몸 안에서 제한적으로 증식하면서 면역을 만드는데, 이 과정에서 일부 아동에게 실제 수두와 비슷한 모습의 작은 물집이 몇 개 생길 수 있습니다. 접종한 지 며칠에서 몇 주 사이에 나타나고, 물집 수가 적으며, 열이 높지 않고 잘 먹고 잘 노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자료는 접종 12일째에 몸통의 물집 몇 개, 미열, 양호한 컨디션이라는 조건을 모두 만족하므로 백신에 대한 가벼운 반응으로 판단하고 경과를 지켜보면 됩니다. 물집은 대개 몸통에 몇 개 정도로 그치고 새로운 병변이 계속 늘어나지는 않습니다.
생백신에 대한 반응은 접종 직후가 아니라 잠복기를 지나 나타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즉시형 알레르기 반응이 접종 직후 수십 분 안에 나타나는 것과 달리, 약독화 바이러스에 의한 발진이나 미열은 바이러스가 증식할 시간이 지난 뒤에 생깁니다. 접종 뒤 이런 발진이 있었다고 해서 면역이 생기지 않은 것도, 면역에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부모에게는 접종 당일의 미열과 며칠 뒤의 발진이 서로 다른 기전에서 나온다는 점을 설명해 주면 이해가 쉽습니다.
야생 수두와의 감별이 핵심입니다. 자연 감염에서는 발진이 두피와 몸통에서 시작해 수백 개까지 번지고, 반점에서 구진, 물집, 딱지로 여러 단계가 한꺼번에 보이며, 고열과 심한 가려움, 처짐 같은 전신 증상이 뚜렷합니다. 반대로 물집에 세균이 겹쳐 감염되면 병변 주위가 붉고 부으며 고름과 발열이 함께 나타납니다. 이 아동에게는 그런 소견이 없습니다. 두 가지를 가르는 실용적인 기준은 발진의 개수와 전신 증상의 정도, 그리고 접종일로부터 지난 시간입니다.
임상에서 주의할 점은 접종 후 발진이 있는 동안 면역이 떨어진 사람이나 임신부와의 밀접 접촉은 피하도록 안내하는 것입니다. 또 이 발진을 접종 실패로 보고 다시 접종하는 것은 불필요하며, 병변을 긁어 이차감염이 생기지 않도록 손톱을 짧게 유지하도록 지도합니다. 발진 부위는 덮어 두기보다 시원하고 깨끗하게 유지하도록 안내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접종 뒤 물집 판단하기수두 백신 반응과 야생 수두 가르기

수두 백신을 맞은 아동에게 물집이 생기면 접종일로부터 며칠이 지났는지, 물집 수가 몇 개인지, 열과 활동은 어떤지를 먼저 확인합니다. 접종 뒤 며칠에서 몇 주 사이에 나타난 소수의 물집에 미열뿐이고 잘 먹고 잘 놀면 약독화 생백신에 대한 가벼운 반응으로 봅니다.

반대로 발진이 수백 개로 번지고 고열과 처짐이 뚜렷하면 야생 수두를, 병변 주위가 붉게 붓고 고름이 잡히면 이차감염을 의심해 진료로 연결합니다. 가벼운 반응일 때는 재접종이 필요하지 않다고 설명하고, 발진이 있는 동안에는 면역이 떨어진 사람과의 밀접 접촉을 피하도록 안내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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