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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간호학
문제

만 8세, 체중 26kg 아동이 고용량 메토트렉세이트를 맞은 뒤 류코보린을 쓰는 이유는?

해설
고용량 메토트렉세이트는 엽산 대사를 막아 암세포와 정상 세포를 함께 손상시킨다. 류코보린은 활성형 엽산을 정상 세포에 공급해 구내염과 골수억제 같은 독성을 줄이는 구조요법이며, 정해진 시각을 거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항암 효과를 키우려고 더하는 약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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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메토트렉세이트는 엽산이 활성형으로 바뀌는 과정을 막아 세포가 디엔에이를 만들지 못하게 하는 항암제입니다. 문제는 이 작용이 백혈병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일어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빠르게 분열하는 정상 세포, 즉 구강과 소화관 점막, 골수의 조혈세포도 함께 타격을 받습니다. 고용량으로 투여할수록 항암 효과는 커지지만 이 손상도 같이 커지므로, 정해진 시간이 지난 뒤 활성형 엽산인 류코보린을 공급해 정상 세포가 다시 디엔에이를 만들 수 있게 해 줍니다. 이것이 구조요법이라고 부르는 이유이며, 목적은 독성을 줄이는 것이지 항암 효과를 키우는 것이 아닙니다.
이 약을 다룰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입니다. 류코보린은 정해진 시각에 정해진 횟수만큼 주어야 하며 한 번이라도 거르거나 늦어지면 구내염과 골수억제, 신독성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투여 기록을 시각 단위로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고용량 투여 시 함께 이루어지는 관리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약이 신장에서 결정을 만들어 신독성을 일으키지 않도록 충분한 수액을 주고 소변을 알칼리화하며 소변량과 산도를 확인합니다. 혈중 약물 농도를 추적해 배설이 지연되는지 확인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입니다.
다른 선지들이 왜 아닌지도 정리해 둡니다. 류코보린은 남은 백혈병세포를 추가로 없애는 약이 아니고, 약물이 중추신경계로 잘 가게 돕는 약도 아니며, 주사 부위의 혈관 자극을 줄이거나 메스꺼움과 구토를 막는 약도 아닙니다. 오심과 구토 예방은 별도의 진토제가 맡습니다.
간호에서는 구강 관리가 특히 중요합니다. 부드러운 칫솔과 처방된 함수액으로 자극 없이 관리하고, 점막이 헐면 통증 조절과 식이 조정을 함께 계획합니다.
정리하면 이 문항은 왜 이 약을 더하는가라는 목적을 묻고 있습니다. 항암 효과를 키우려는 것이 아니라 정상 세포를 구해 독성을 줄이려는 것이며, 그래서 정해진 시각을 지키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액과 소변 알칼리화, 약물 농도 추적이 같은 목적을 향한 관리라는 점도 함께 묶어 기억해 둡니다. 아이에게는 헹구고 뱉는 방법을 놀이처럼 익히게 하면 협조를 얻기 쉽고, 통증이 생기기 전부터 시작하는 편이 예방 효과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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