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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간호학
문제

만 8세, 체중 26kg 아동이 유행성이하선염으로 귀밑이 붓고 아플 때 가정간호로 옳은 것은?

해설
침샘이 부어 있을 때 신맛은 침 분비를 자극해 통증을 키우므로 신 과일과 주스를 피하고 부드러운 음식을 주며, 부은 부위에는 냉찜질로 통증을 덜어 준다. 씹기가 힘들면 유동식으로 바꾼다. 열이 내려도 침샘이 붓기 시작한 뒤 닷새는 전염력이 있어 등교시키면 안 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5세 아동의 부모가 아동이 잠을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 울거나 소리를 지르는 것을 걱정하고 있다. 간호사의 옳은 반응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실전편 모의고사24,900원

심화 해설

유행성이하선염은 바이러스가 귀밑에 있는 이하선을 침범해 생깁니다. 이하선은 타액을 만들어 관을 통해 입안으로 내보내는 기관인데, 염증으로 부어 있는 상태에서 타액 분비가 늘면 관 안의 압력이 올라 통증이 심해집니다. 신맛은 타액 분비를 강하게 자극하므로 급성기에는 신 과일과 주스를 피해야 합니다. 여기에 부은 자리에 냉찜질을 하면 혈관이 좁아지고 감각이 둔해져 통증이 줄어듭니다. 두 가지를 함께 제시한 1번이 정답입니다.
급성기 가정간호는 통증 조절과 수분, 격리 세 축으로 잡습니다. 음식은 씹는 힘이 덜 드는 부드러운 것으로 주고 씹기 자체가 힘들면 유동식으로 바꿉니다. 먹기 힘들어 수분 섭취가 줄기 쉬우므로 자극이 적은 물이나 미지근한 음료를 조금씩 자주 주어 탈수를 막습니다. 전파는 타액과 비말로 이루어지므로 컵과 수저를 따로 쓰게 하고, 이하선이 붓기 시작한 뒤 정해진 기간 동안은 다른 아이들과 접촉하지 않게 합니다.
오답 선지는 각각 다른 오해에서 나옵니다. 2번은 수분을 채우려는 의도지만 귤과 오렌지주스는 신맛으로 타액 분비를 자극해 통증을 키우는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3번의 주무르기는 부은 곳을 풀어 주려는 생각인데 염증이 있는 조직을 자극해 통증만 심해집니다. 4번은 관절이 굳을까 걱정한 경우이나 이 병은 관절 문제가 아니며 질긴 음식을 씹으면 아파서 더 못 먹게 됩니다. 5번은 열을 회복의 기준으로 삼은 것인데, 열이 내려도 전염력이 남아 있는 기간이 있어 등교를 결정하는 기준이 되지 못합니다.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점은 합병증 관찰입니다. 두통과 구토가 심해지고 목이 뻣뻣해지면 수막염을, 배가 아프고 토하면 췌장염을, 사춘기 이후 남아가 고환이 붓고 아프다고 하면 고환염을 의심해 진료를 받게 합니다. 잘 듣지 못하는 변화가 생기는지도 살펴야 합니다. 또 예방접종으로 막을 수 있는 병이므로 회복 뒤 가족과 주변 아동의 접종력을 확인하도록 안내합니다. 한쪽만 부었다가 며칠 뒤 반대쪽이 붓는 경과도 흔하므로 부모가 새로 생긴 문제로 오해하지 않도록 미리 일러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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