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혜부탈장을 사정할 때 가장 먼저 볼 것은 덩이의 크기가 아니라 정복 가능 여부입니다. 아동을 눕히고 다리를 편안하게 굽힌 자세에서 울음이 잦아들기를 기다린 뒤 덩이를 다시 봅니다. 이때 저절로 작아지거나 사라지면 정복 가능한 탈장이고, 크기가 그대로이면서 아동이 만질 때마다 아파하면 감돈을 의심합니다.
감돈이 의심되면 확인 순서가 바뀝니다. 즉시 금식시키고 정맥을 확보한 뒤, 구토 양상과 복부 둘레, 장음, 활력징후를 기록하고 보고합니다. 덩이 위 피부색이 붉거나 검푸르게 변했는지, 맥박이 148회/분처럼 빨라졌는지가 장 손상을 시사하는 신호입니다. 간호사가 덩이를 임의로 밀어 넣거나 온찜질로 시간을 보내는 일은 하지 않습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