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제나 표백제처럼 강한 산과 알칼리가 든 부식성 물질을 삼켰을 때 가장 먼저 지킬 원칙은 구토를 유발하지 않는 것입니다. 토하면 같은 물질이 이미 손상된 식도를 한 번 더 지나 화상이 넓어지고, 기도로 넘어가 흡인 손상까지 생깁니다. 식초나 소다로 중화하려는 시도도 열이 나 손상을 키우므로 금기입니다.
가정에서 할 일은 정해져 있습니다. 입 안에 남은 물질을 부드럽게 닦아 내고, 아동을 옆으로 눕혀 기도를 확보한 뒤 곧바로 응급의료체계에 연락합니다. 삼킨 제품의 용기와 남은 내용물을 함께 가져가면 성분 확인과 치료 결정이 빨라집니다. 이송 중에도 목소리가 쉬거나 침을 흘리는지 살핍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