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 암으로 임종을 앞둔 학령기 아동의 부모를 지지하기 위한 간호로 옳은 것은?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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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간호학
문제

말기 암으로 임종을 앞둔 학령기 아동의 부모를 지지하기 위한 간호로 옳은 것은?

해설
임종기 아동 간호는 아동과 가족을 하나의 돌봄 단위로 보는 가족중심간호를 기본으로 한다. 부모가 곁에 머물며 목욕이나 체위 변경 같은 돌봄에 참여하면 무력감이 줄고 사별 뒤의 애도 과정에도 도움이 된다. 반대로 부모를 돌봄에서 떼어 놓으면 죄책감이 커진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5세 아동의 부모가 아동이 잠을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 울거나 소리를 지르는 것을 걱정하고 있다. 간호사의 옳은 반응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기본편 모의고사18,900원

심화 해설

임종기 아동 간호는 아동 한 사람만이 아니라 아동과 가족을 하나의 돌봄 단위로 보는 가족중심간호를 기본으로 합니다. 완치를 목표로 삼기 어려운 시기에는 편안함을 지키고 남은 시간의 질을 높이는 완화간호로 방향이 바뀝니다.
아이를 잃게 될 부모가 가장 크게 겪는 감정은 무력감과 죄책감입니다. 해 줄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느낄수록, 그리고 더 일찍 알아차리지 못했다고 자책할수록 고통이 커집니다. 그런데 목욕을 시키고 자세를 바꿔 주고 입술을 적셔 주는 것 같은 작은 돌봄에 직접 참여하면 부모는 여전히 부모 노릇을 하고 있다는 감각을 되찾습니다. 이렇게 곁에 머물며 함께 보낸 시간은 이별 전부터 조금씩 슬픔을 겪어 내는 예기애도를 돕고, 사별 이후의 애도 과정도 한결 수월하게 만듭니다. 반대로 부모를 처치실 밖으로 내보내고 돌봄에서 떼어 놓으면 마지막을 함께하지 못했다는 후회가 오래 남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의 정답은 3번, 부모가 아동 곁에 머물며 돌봄에 참여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1번은 부모가 울면 아이가 힘들어진다고 본 것인데, 슬픔을 억누르게 하면 애도가 지연되므로 감정 표현을 그대로 받아들여 줍니다. 2번은 모르는 것이 아이를 보호한다고 오해한 것입니다. 학령기 아동은 죽음이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을 어느 정도 이해하므로 발달수준에 맞게 솔직히 설명합니다. 4번은 힘든 결정을 대신 해 주는 것이 배려라고 본 것인데, 의료진은 정보를 충분히 주고 결정은 부모가 하도록 지지해야 합니다. 5번은 형제자매를 보호 대상으로만 본 것입니다. 형제자매도 애도의 당사자이므로 미리 준비시킨 뒤 만나게 합니다.
자주 섞이는 짝은 발달단계별 죽음 개념입니다. 학령전기 아동은 죽음을 잠시 떠나 있는 것으로 여기고 자기 잘못 때문이라 생각하기 쉽고, 학령기 아동은 죽음이 되돌릴 수 없고 누구에게나 온다는 것을 이해하기 시작하며, 청소년은 성인과 비슷하게 이해하면서도 강하게 부정하기도 합니다.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점은 가족의 문화와 종교적 요구를 미리 확인하는 것입니다. 마지막 순간에 지키고 싶은 절차가 있는지 물어 두면 사후 후회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것만은 기억하세요. 임종기 간호에서 부모는 지켜보는 사람이 아니라 함께 돌보는 사람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종기 아동의 가족 지지부모를 돌봄 안에 머물게 하기

임종기 간호에서 돌봄의 대상은 아동 한 명이 아니라 가족 전체입니다. 부모가 곁에 머물며 목욕, 체위 변경, 입술 적셔 주기 같은 일을 직접 하도록 도우면 무력감과 죄책감이 줄고, 이별 전부터 조금씩 슬픔을 겪어 내는 예기애도가 자연스럽게 흘러갑니다. 이것이 가족중심간호의 핵심입니다.

부모가 우는 것을 막지 않고 곁에 함께 있어 주는 것 자체가 위로가 됩니다. 치료 방향은 의료진이 정보를 충분히 주되 선택은 부모가 하도록 의사결정을 지지하고, 형제자매에게도 나이에 맞게 설명한 뒤 만나게 합니다. 사별 이후에 이용할 수 있는 지지 자원까지 미리 안내해 두면 도움이 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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