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기 간호에서 돌봄의 대상은 아동 한 명이 아니라 가족 전체입니다. 부모가 곁에 머물며 목욕, 체위 변경, 입술 적셔 주기 같은 일을 직접 하도록 도우면 무력감과 죄책감이 줄고, 이별 전부터 조금씩 슬픔을 겪어 내는 예기애도가 자연스럽게 흘러갑니다. 이것이 가족중심간호의 핵심입니다.
부모가 우는 것을 막지 않고 곁에 함께 있어 주는 것 자체가 위로가 됩니다. 치료 방향은 의료진이 정보를 충분히 주되 선택은 부모가 하도록 의사결정을 지지하고, 형제자매에게도 나이에 맞게 설명한 뒤 만나게 합니다. 사별 이후에 이용할 수 있는 지지 자원까지 미리 안내해 두면 도움이 됩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