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름스종양이 의심되어 입원한 3세 아동의 침상에 붙여 둘 주의사항은?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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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간호학
문제

윌름스종양이 의심되어 입원한 3세 아동의 침상에 붙여 둘 주의사항은?

해설
윌름스종양은 신장에서 생기는 소아 고형종양으로, 종괴를 누르면 피막이 터져 종양세포가 복강으로 퍼질 수 있다. 그래서 진단 시점부터 수술 전까지 복부 촉진과 압박을 금하고 침상에 그 사실을 알리는 표지를 붙인다. 크기를 확인하려 반복해 누르는 것은 전이를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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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윌름스종양(Wilms tumor)은 신장에서 생기는 소아 고형종양으로 신모세포종이라고도 부릅니다. 대개 2~5세 아동에게서 배가 불룩해지거나 목욕을 시키다 옆구리에서 단단한 덩어리가 만져져 발견됩니다.
이 종양은 얇은 피막에 싸여 있습니다. 피막은 종양세포가 바깥으로 나가지 못하게 가두어 두는 울타리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배를 세게 누르면 이 울타리가 찢어지면서 안에 있던 종양세포가 복강 안으로 흩어질 수 있습니다. 한번 흩어진 세포는 복막 여기저기에 자리를 잡아 병기가 올라가고, 원래는 신장만 떼어 내면 되었을 치료가 복부 전체를 다루는 치료로 커집니다. 윌름스종양에서 만지지 않는 것 자체가 간호가 되는 이유입니다.
따라서 진단이 의심되는 순간부터 수술로 종양을 떼어 낼 때까지 복부 촉진과 압박을 금하고, 침상 머리맡에 복부를 누르지 말라는 표지를 붙여 교대 근무자와 보호자, 다른 진료과 의료진까지 모두 알 수 있게 하는 1번이 정답입니다.
2번은 종괴 크기를 재는 일이 사정이라고 본 것인데, 하루 두 번씩 누르면 피막 손상을 반복시키게 됩니다. 3번은 복대가 종괴를 보호해 준다고 잘못 알고 있는 것으로, 복대는 압박을 계속 주므로 한 번의 촉진보다 더 위험합니다. 4번은 목욕이 촉진과 다르다고 여긴 것인데 문지르는 것도 복부에 압력을 주는 행위이므로 덩어리 부위는 문지르지 않고 물로 가볍게 헹궈 냅니다. 5번은 종괴 쪽으로 눕히면 압력이 준다고 반대로 알고 있는 것으로, 그쪽으로 누우면 체중이 그대로 실려 압력이 오히려 커집니다.
헷갈리기 쉬운 짝은 신경모세포종(neuroblastoma)입니다. 둘 다 어린 아동의 배에서 덩어리로 발견되지만, 윌름스종양은 신장에서 생겨 한쪽 옆구리에 자리 잡고 대개 몸의 중앙선을 넘지 않으며 겉면이 매끈합니다. 신경모세포종은 부신이나 교감신경절에서 생겨 중앙선을 넘어 자라고 겉면이 울퉁불퉁한 경우가 많습니다. 촉진 금기가 특히 강조되는 쪽은 윌름스종양입니다.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점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종양이 신장에서 생기다 보니 고혈압이 함께 오는 경우가 있어 혈압을 정기적으로 재야 합니다. 둘째, 부모가 아이 배를 직접 만져 보며 덩어리를 확인하려는 일이 흔하므로 보호자 교육이 빠지면 병실 안에서만 금기가 지켜집니다.
이것만은 기억하세요. 윌름스종양이 의심되는 순간부터 배는 만지지도 누르지도 않으며, 그 사실을 침상에 붙여 모두가 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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