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해(pertussis)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으로, 영아기에는 발작성 기침(paroxysmal coughing)이 수 주간 지속되며 무호흡, 저산소증, 폐고혈압(pulmonary hypertension)으로 진행할 수 있다
[2]. 특히 생후 3개월 미만 영아는 백신 접종이 불완전하여 중증 백일해(severe pertussis)로 악화될 위험이 크고, 호흡부전이나 패혈증까지 동반될 수 있어 간호사의 세밀한 증상 관찰과 합병증 예방이 중요하다
[2].
발작성 기침과 수유 간호의 연관성
백일해 영아는 기침 발작 중 구토를 동반하거나, 기침 후 무호흡과 청색증이 나타날 수 있다. 기침 발작 직후에는 호흡이 불안정하고 기도 청결이 우선되어야 하므로,
수유는 기침 발작이 완전히 끝나고 호흡이 안정된 뒤에 시도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발작성 기침으로 인해 한 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기 어렵고, 위가 팽창하면 횡격막을 밀어 올려 호흡을 더욱 힘들게 만들 수 있다. 따라서
소량씩 자주 수유하여 열량을 보충하고 흡인(aspiration) 위험을 낮추는 것이 핵심 간호이다.
오답 간호의 문제점
1번은 백일해가 비말(droplet)로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이므로 다른 호흡기 환아와 같은 병실을 쓰게 하면 교차 감염 위험이 커진다. 3번은 건조한 공기가 기도 점막을 자극하여 기침 발작을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가습된 산소나 적절한 습도 유지가 필요하다. 4번은 기침 발작 중 반듯이 눕히면 분비물이 기도 뒤쪽으로 넘어가 흡인 위험이 증가하므로, 옆으로 눕히거나 상체를 약간 세워 기도 개방을 유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5번은 한 번에 많은 양을 먹이면 위 팽창과 구토를 유발하고 흡인성 폐렴의 위험을 높인다.
중증 백일해 간호에서의 적용
중증 백일해 영아는 기도 분비물이 많고 기침으로 배출이 어려워 기도 청결 유지가 어렵다. 한 증례에서는 기도 청결 기법(airway clearance techniques, ACT)을 적용하여 기도 폐쇄를 완화하고 심폐 기능 안정에 도움을 주었다고 보고하였다
[2]. 이는 발작성 기침 후 분비물이 고여 있는 영아에게 체위 배액이나 가슴 물리 요법을 신중히 적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중증 영아는 자극에 민감하므로 과도한 처치는 기침 발작을 유발할 수 있어, 수유 전후와 발작 직후의 상태를 고려해 적용해야 한다.
혼동 주의! 기침 발작이 끝난 직후 바로 눕혀 수유하는 것은 흡인 위험을 높인다.
발작 후 호흡이 안정되고 기도가 깨끗해진 것을 확인한 뒤, 상체를 세운 자세에서 소량씩 천천히 수유해야 한다.
핵심! 백일해 영아의 수유 원칙은 ‘발작 후, 소량씩, 자주’이다. 이는 열량 보충과 흡인 예방을 동시에 달성하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간호 중재이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2]
Early venoarterial extracorporeal membrane oxygenation with airway clearance techniques in severe pertussis with pulmonary hypertension in a two-month-old infant: a case report.케이스리포트Liu Y, Wu Y, Yue W, Qiu X. (2026) · DOI: 10.1186/s12245-026-012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