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입원 중인 학령기 아동의 통제감을 높이기 위한 간호로 옳은 것은? | 마이메르시 MyMerci
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기본편 모의고사 문제집 보기
아동간호학
문제

장기 입원 중인 학령기 아동의 통제감을 높이기 위한 간호로 옳은 것은?

해설
학령기 아동의 통제감은 일과표를 함께 짜며 선택권과 예측 가능성을 주는 참여로 높인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5세 아동의 부모가 아동이 잠을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 울거나 소리를 지르는 것을 걱정하고 있다. 간호사의 옳은 반응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기본편 모의고사18,900원

심화 해설

장기 입원은 학령기 아동에게 일상의 주도권을 빼앗긴 경험으로 다가옵니다. 병원이라는 낯선 환경, 정해진 처치 시간, 낯선 사람들의 돌봄 속에서 아동은 자신의 몸과 하루 일과에 대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여지가 거의 없다고 느끼게 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통제감(perceived control)은 단순히 무엇을 조종하는 능력이 아니라,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을 예측하고 선택하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주관적 믿음을 뜻합니다. 학령기 아동은 인지적으로 이미 자기 결정의 결과를 이해하고 선호를 표현할 수 있는 시기이므로, 간호사는 아동을 돌봄의 수동적 대상이 아닌 참여자로 접근해야 합니다.

체계적 문헌고찰 [2]에 따르면, 3~12세 아동이 건강관리 상황에서 경험하는 참여(participation)는 정보에 기반한 선택과 의견 표현을 통해 실현됩니다. 아동이 자신의 치료나 일상에 대해 질문하고, 선택지를 제시받고, 자신의 생각이 존중받는다고 느낄 때 참여가 촉진됩니다. 반대로 아동의 의견을 묻지 않거나, 아동이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절차가 진행되거나, 아동이 준비되기 전에 처치가 이루어지면 참여는 저해됩니다. 이는 곧 통제감 상실로 이어집니다.

정답 보기인 하루 일과표를 아동과 함께 짜고 선택하게 한다는 바로 이 참여의 원리를 구체화한 중재입니다. 일과표를 함께 구성하는 과정은 아동에게 오늘 하루 어떤 일이 일어날지 예측 가능성(predictability)을 제공하고, 예를 들어 목욕 시간이나 놀이 시간의 순서를 고르게 함으로써 선택권(choice)을 부여합니다. CONCERTO 앱 연구 [1]에서도 소아 입원 환자의 역량 강화(empowerment)를 위해 아동이 자신의 치료 일정과 정보에 접근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능이 스트레스 완화에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일과표는 그 아날로그 버전이자, 학령기 아동의 발달 수준에 맞는 구체적 도구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나머지 보기는 모두 통제감을 낮추는 상황입니다. 같은 병실 아동과의 대화를 막는 것은 사회적 지지와 또래 상호작용이라는 학령기 발달 과제를 차단합니다. 처치 순서를 간호사가 일방적으로 정하는 것은 선택권을 원천적으로 배제합니다. 질문에 답하지 않는 것은 아동이 자신의 몸과 처치에 대해 이해하고 예측할 기회를 빼앗는 행위입니다. 부모가 없을 때 처치를 몰아서 시행하는 것은 아동이 가장 큰 심리적 지지 자원인 부모의 존재 없이 불안한 상황에 노출되게 하므로, 아동의 대처 능력을 약화시킵니다. 혼동 주의! 통제감을 높이는 중재는 단순히 아동을 방임하거나 모든 것을 허용하는 것이 아니라, 안전과 치료의 틀 안에서 아동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영역을 명확히 마련해 주는 구조화된 선택입니다. 예를 들어 “주사를 맞기 전에 팔을 어느 쪽에 놓을까요?”처럼 처치 자체는 불가피하더라도 그 과정의 일부를 아동이 결정하게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신생아 집중치료실 맥락의 연구 [3]에서도 어머니가 지각하는 통제감 부족이 양육 참여 감소와 연관될 수 있음이 제시되는데, 이는 통제감이 단지 기분의 문제가 아니라 돌봄 참여와 건강 행위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변수임을 보여줍니다. 학령기 아동에게도 마찬가지로, 통제감을 가진 아동은 처치에 더 협조적이고 회복 과정에도 능동적으로 참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간호사는 아동의 하루 일과에서 선택 가능한 지점을 의도적으로 설계하고, 아동의 질문에 정직하고 이해 가능한 언어로 답하며, 가능한 한 부모가 함께 있는 상태에서 처치를 진행하는 것이 통제감 증진의 기본 원칙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CONCERTO app for pediatric inpatients: A qualitative exploration of user experience and empowerment.일반논문Rioux H, Bornet Dit Vorgeat H, Posfay-Barbe KM, Ehrler F, Bajwa NM. (2025) · DOI: 10.1371/journal.pone.0320924
  • [2]
    A Systematic Review on Children's Participation in Healthcare From a Child's Perspective.메타분석/체계고찰Hietanen M, Nahlén Bose C, Stålberg A, Raghothama J, Meijer S. (2025) · DOI: 10.1111/scs.70157
  • [3]
    Perceived Control in the NICU: Implications for Maternal Mental Health and Parenting in the NICU.일반논문Aokalani MC, Wisner KL, Ngwa J, Ottolini KM, Andescavage NN, Limperopoulos C. (2026) · DOI: 10.2147/prbm.s590477

임상 시나리오

입원 학령기 아동 통제감 증진 가이드일과표를 활용한 구조화된 선택 제공

학령기 아동은 자기 결정의 결과를 이해하고 선호를 표현할 수 있는 시기이므로, 돌봄의 참여자로 접근해야 합니다. 통제감은 예측 가능성과 선택권을 통해 높아집니다.

하루 일과표를 아동과 함께 작성하고, 목욕 시간이나 놀이 시간의 순서를 고르게 하여 선택권을 부여합니다. 예를 들어 주사 전 팔을 어느 쪽에 놓을지처럼 처치 과정의 일부를 아동이 결정하게 합니다.

아동의 질문에 정직하고 이해 가능한 설명을 제공하고, 처치 전에 아동이 준비될 시간을 줍니다. 부모가 함께 있을 때 지지 자원을 활용하도록 합니다.

주의

통제감 증진은 방임이나 모든 허용이 아닙니다. 안전과 치료의 틀 안에서 아동이 결정할 수 있는 구조화된 영역을 명확히 마련해 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핵심 개념

2027 국가고시 | 기본편 모의고사 VOL. 1 1,472 문제 · 로그인 없이 바로 볼 수 있어요

마이메르시로 국가고시 완벽 대비

기출문제와 상세 해설을 무료로. 내 약점을 분석하고 진도를 관리하며 더 똑똑하게 공부하세요.

무료로 시작하기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