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두(varicella)의 피부 발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ZV)의 일차 감염으로 발생하며, 가장 특징적인 소견은
여러 단계의 발진이 동시에 관찰되는 다형성(polymorphic) 발진입니다
[1][4].
발진의 진행 단계
수두 발진은 시간 차를 두고 여러 차례에 걸쳐 나타나기 때문에, 같은 시점에 피부를 관찰하면 각기 다른 진행 단계의 병변이 한 부위에 섞여 있습니다. 처음에는
반점(macule)으로 시작하여
구진(papule)을 거쳐
수포(vesicle)가 되고, 수포가 터지거나 마르면서
가피(crust)로 진행합니다
[1][4]. 따라서
반점, 구진, 수포, 가피가 한 피부 부위에 동시에 섞여 보이는 것이 수두 발진의 핵심 감별 포인트입니다.
오답 분석
혼동 주의! 보기 1번의 손바닥·발바닥에서 시작하는 발진은
수족구병(hand-foot-mouth disease)의 전형적인 양상입니다. 다만 근거 자료에 따르면 수두의 다형성 발진이 얼굴, 몸통, 사지, 두피, 그리고
손바닥(palms)까지 광범위하게 침범할 수는 있으나, 손바닥과 발바닥에서 ‘시작’하여 몸통으로 퍼지는 분포는 아닙니다
[4].
보기 2번은 수두 발진의 시간적 특성을 반대로 기술한 것입니다. 수두 발진은
여러 시기에 걸쳐 순차적으로 출현하므로 모든 병변이 같은 단계에 있지 않습니다. 한꺼번에 나타나 한꺼번에 사라지는 양상이 아니라, 새로운 발진이 계속 생기면서 이전 병변은 가피로 진행합니다
[1].
보기 3번은 수포 없이 붉은 반점만 지속된다고 하였으나, 수두의 핵심은
특징적인 수포성 발진(vesicular rash)입니다
[1]. 수포는 수두를 다른 반점성 발진 질환과 감별하는 가장 중요한 피부 소견입니다.
보기 5번의 색소 침착은 수두의 전형적인 후유증이 아닙니다. 수두 가피가 떨어진 후에는 일시적인 색조 변화가 있을 수 있으나, 짙은 색소가 오래 남는다는 표현은 근거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습니다.
임상 적용 포인트
수두의 진단은 임상적으로 이루어지며, 확진이 필요할 때는
중합효소연쇄반응(PCR)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검체는 수포 부위의
도말(swab)이나 긁어낸 검체(scrapings), 가피 병변의 딱지, 조직 생검, 뇌척수액 등에서 채취합니다 . 간호 실무에서는 발진의 단계를 정확히 사정하여 다형성 양상을 확인하고, 수포의 이차 세균 감염 징후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구분 | 수두(varicella) | 수족구병(HFMD) |
|---|
| 원인 병원체 |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ZV) | 장바이러스(콕사키바이러스 등) |
| 발진 시작 부위 | 몸통·얼굴 중심, 이후 원심성 확산 | 손바닥·발바닥·입안 중심 |
| 발진 형태 | 반점→구진→수포→가피의 다형성 병변 동시 존재 | 수포성 발진이 주로 손·발·구강에 국한 |
| 특징 | 여러 시기의 발진이 섞여 보임, 가려움 동반 | 입안 궤양으로 인한 통증, 침흘림 |
핵심! 수두 발진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몸통 중심으로 시작하여 여러 차례에 걸쳐 출현하므로 반점·구진·수포·가피가 동시에 섞여 보인다”입니다. 국시에서는 이 ‘다형성’과 ‘여러 단계의 동시 존재’를 수두의 가장 중요한 피부 소견으로 반복하여 출제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Varicella.일반논문Heininger U, Seward JF (2006) · DOI: 10.1016/S0140-6736(06)69561-5
- [4]
Primary Varicella in an Adult Patient With Diabetes.일반논문Hendrie A, Hoang A, Marshall J (2025) · DOI: 10.7759/cureus.93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