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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간호학
문제

고빌리루빈혈증으로 광선치료를 받는 신생아에게서 흔히 관찰되는 변화는?

해설
광선치료는 담즙산 증가로 장운동을 촉진해 묽은 녹갈색 변을 자주 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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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광선치료(phototherapy)는 신생아 고빌리루빈혈증에서 비포합 빌리루빈을 수용성 이성체로 변환시켜 담즙과 소변으로 배설을 촉진하는 치료입니다. 치료 효과와 함께 장관 내 담즙산 농도 변화와 장운동 자극이 나타나며, 이로 인해 대변 양상과 배변 횟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광선치료를 받는 신생아의 대변 변화는 단순한 소화 장애가 아니라 빌리루빈 배설 경로와 장관 환경 변화가 결합된 결과입니다. 광선치료 중 피부에 조사된 청색광은 피부 모세혈관 주변의 비포합 빌리루빈을 광이성체(photoisomer)로 바꾸고, 이는 간에서 포합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담즙으로 배설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담즙으로 배설된 빌리루빈 광이성체와 증가된 담즙산이 장으로 내려가면 장점막의 수분 분비와 장운동이 촉진됩니다.

핵심 기전은 광선치료가 장관 내 담즙산(bile salts) 농도를 높인다는 점입니다. 근거 자료 [3]에 따르면 광선치료 시작 12시간 후 신생아의 대변 담즙산 농도가 치료 전과 비교해 유의하게 증가했습니다(3.65 ± 0.39 vs 2.62 ± 0.22 mmol/L, p < 0.01). 담즙산은 대장에서 수분과 전해질의 재흡수를 억제하고 장운동을 항진시키므로, 대변 횟수가 늘고 수분 함량이 높은 묽은 변이 나타나기 쉬운 것입니다. 빌리루빈이 장내 세균에 의해 환원된 빌리버딘과 유로빌리노겐 계열 색소 때문에 변 색은 녹갈색을 띠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머지 보기를 살펴보면 혼동하기 쉬운 지점이 보입니다. 체온 저하(보기 2)는 광선치료 기기 자체의 열 발생보다는 오히려 체온 상승이나 불감성 수분 손실(insensible water loss)이 더 중요한 단기 부작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근거 자료 [1]에서도 광선치료의 단기 부작용으로 열 환경 불균형과 수분 손실이 언급되는데, 이는 저체온보다는 수분 요구량 증가와 관련됩니다. 따라서 혼동 주의! 광선치료 중에는 피부와 호흡을 통한 수분 소실이 늘어나므로 수유량을 그대로 두면 안 되고(보기 5 오답), 탈수 위험을 고려해 수분 섭취를 늘려야 합니다.

황달이 짙어지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보기 3)도 감별이 필요합니다. 광선치료는 혈중 비포합 빌리루빈을 낮추는 치료이므로 치료가 진행될수록 혈청 빌리루빈은 감소합니다. 다만 피부 황달은 혈중 빌리루빈이 떨어진 뒤에도 일시적으로 남아 있을 수 있고, 피부색이 어두운 신생아에서는 육안 평가가 부정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핵심! 광선치료 중 황달이 “점점 짙어진다”는 표현은 치료 실패나 용혈 진행 등 다른 원인을 의심해야 할 소견이지, 광선치료의 흔한 기대 변화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장운동 저하와 변비(보기 4)는 광선치료의 기전과 반대 방향입니다. 담즙산 증가와 장관 자극은 장운동을 촉진하므로, 사흘 이상 변을 보지 못하는 것은 오히려 수분 손실에 따른 탈수나 기저 질환을 고려해야 할 소견입니다. 근거 자료 [4]에서도 광선치료의 부작용으로 설사(diarrhea)가 명시되어 있어, 변비보다는 배변 횟수 증가가 더 전형적입니다.

구분광선치료 중 흔한 변화감별이 필요한 소견
대변 양상묽고 횟수가 잦은 녹갈색 변혈변, 점액변, 심한 수양성 설사로 탈수 동반
체온·수분불감성 수분 손실 증가, 수유량 증가 필요저체온, 발열, 체중 감소 폭이 큰 경우
피부 황달혈청 빌리루빈은 감소하나 피부색은 수일간 남을 수 있음황달이 점점 짙어지거나 새로 나타나는 경우
배변 횟수장운동 촉진으로 배변 횟수 증가 가능사흘 이상 무변, 복부 팽만, 구토 동반


임상에서는 광선치료를 받는 신생아의 기저귀를 자주 확인하고, 대변 횟수와 양상, 체중, 수유량, 피부 긴장도(turgor)를 함께 사정해야 합니다. 묽은 변이 잦다고 해서 수유를 줄이면 탈수와 고빌리루빈혈증 악화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배변 횟수 증가는 광선치료의 예상 가능한 반응으로 이해하되 수분 보충과 체중 감시를 병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Side effects of phototherapy for neonatal hyperbilirubinemia].일반논문Xiong T, Tang J, Mu DZ (2012)
  • [3]
    Phototherapy-associated diarrhea. The role of bile salts.일반논문Berant M, Diamond E, Brik R, Yurman S (1983) · DOI: 10.1111/j.1651-2227.1983.tb09829.x
  • [4]
    The enhancing therapeutic effect of neonatal jaundice by &lt;i&gt;bifidobacterium&lt;/i&gt; through regulating inflammation and gut microbiota in combination with phototherapy-a randomized controlled trial.RCT/임상시험Zhang F, Chen J, Yuan Y, Chen J, Jiang W, Xiang W, Wang N, Wu Z, Fan S, Zhang K, Ma Y, Liu T, Zhang J, Yu Q, Zhang J. (2026) · DOI: 10.3389/fmicb.2026.1761245

임상 시나리오

신생아 광선치료 간호 실무 가이드대변 양상 변화와 수분 관리 핵심

광선치료 시작 후 12시간 이내에 대변 담즙산 농도가 유의하게 증가하여 장운동이 촉진됩니다. 이로 인해 묽은 녹갈색 변을 자주 보는 것은 정상적인 치료 반응입니다.

광선치료 중에는 불감성 수분 손실이 증가하므로 수유량을 기존보다 늘려 탈수를 예방해야 합니다. 체중과 소변량을 매일 확인하십시오.

주의

치료 중 황달이 점점 짙어지는 양상은 정상 기대 변화가 아닙니다. 치료 실패, 용혈 진행, 패혈증 등을 의심하고 즉시 혈청 빌리루빈 재검사와 의사 보고가 필요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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