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전기 아동은 죽음을 잠이나 여행처럼 일시적이고 되돌릴 수 있는 상태로 여긴다. 언제 돌아오냐고 되묻는 것은 이 시기의 정상적인 이해 방식이다.
죽음이 영구적이고 누구에게나 일어난다는 이해는 학령기에 이르러 형성된다. 마술적 사고 탓에 자기 생각이나 말 때문에 형이 죽었다고 죄책감을 느끼기도 한다.
잠들었다거나 멀리 떠났다는 완곡한 표현 대신 죽었다는 사실을 구체적이고 사실적인 말로 설명하고, 아동의 잘못이 아님을 반복해서 말해 준다.
반복되는 질문을 병적인 부정이나 지적 발달의 지연으로 해석하지 말고, 퇴행이나 놀이 속 표현도 애도의 한 방식으로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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