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월 아동이 울지 않고 어머니 무릎에 앉아 있는 상태는 사정하기 가장 좋은 기회이다. 협조가 되는 동안 심음과 폐음, 장음을 먼저 청진해야 정확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복부는 시진과 청진, 타진, 촉진 순으로 진행한다. 촉진을 먼저 하면 장이 자극되어 장음이 달라지므로 성인과 달리 이 순서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
고막과 인후 검진처럼 불편하고 울음을 유발하는 검진은 가장 마지막에 한다. 아동을 눕히기보다 보호자 무릎에 앉힌 자세를 유지하면 저항과 울음이 줄어든다.
머리에서 발끝으로라는 성인의 순서를 그대로 적용하면 인후 검진이 앞에 와 아동이 울게 되고 이후 청진이 어려워진다. 영유아에게는 발달 단계에 맞춘 순서 조정이 원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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