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2~3개월에는 사람의 얼굴을 보면 소리 내어 웃는 사회적 미소가 나타난다. 배가 부르거나 잠결에 짓는 반사적 미소와 달리 상대의 반응에 맞추어 나오는 것이 차이점이다.
6~8개월에는 낯선 사람을 알아보고 보호자에게 매달리는 낯가림이 생기고, 보호자와 떨어질 때 우는 분리불안이 이어진다. 둘 다 애착이 형성되었다는 정상 신호이다.
9~10개월에는 짝짜꿍과 손 흔들기 같은 모방 놀이를 하고, 8~10개월에는 대상영속성이 생겨 담요 밑에 숨긴 장난감을 찾아낸다. 거울 속 자기를 알아보는 것은 돌 이후이다.
사회적 미소가 3개월이 지나도 나타나지 않거나 눈맞춤이 되지 않으면 시각 문제와 발달 지연을 함께 평가한다. 낯가림이 없는 것을 순한 기질로만 넘기지 말고 애착 형성 여부를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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