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 성장급등은 몸의 중심이 아니라 말단에서 시작한다. 손과 발이 먼저 커지고 이어서 팔다리, 마지막으로 몸통이 자라기 때문에 한동안 신체 비율이 어색해 보인다.
성장급등의 시작은 여아가 남아보다 약 2년 이르다. 여아는 유방 발육으로, 남아는 고환 크기 증가로 사춘기가 시작되며 여아는 초경 이후 성장 속도가 빠르게 줄어든다.
골격이 먼저 자라고 근육량과 체중이 뒤따라 붙으며, 이 시기 열량과 단백질 요구량은 일생에서 가장 높다. 칼슘과 철 요구량도 함께 늘어 여아는 철 결핍에 특히 주의한다.
성장 순서를 몸통부터라고 외우면 틀린다. 손발이 먼저 커지면서 일시적으로 동작이 서툴러지는 것은 정상이며, 급격한 성장기는 척추측만증이 드러나는 시기와 겹치므로 함께 선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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