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 아동이 벌을 받으니까 나쁘다고 말하는 것은 콜버그 전인습 수준의 1단계인 처벌과 복종 지향에 해당한다. 행위의 의도가 아니라 결과로 옳고 그름을 가르는 것이 특징이다.
2단계는 도구적 상대주의로 자기에게 이익이 되는지가 기준이 되어 주고받는 거래식 판단을 한다. 두 단계 모두 규칙을 밖에서 주어진 것으로 받아들인다는 공통점이 있다.
인습 수준에서는 착한 아이로 인정받으려는 3단계와 법과 질서를 지키려는 4단계가 나타나고, 후인습 수준에서는 보편 원칙에 따라 법을 넘어선 판단이 가능해진다.
나이만으로 단계를 단정하면 안 된다. 같은 행동이라도 아동이 대는 이유에 따라 단계가 달라지므로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묻고 판단의 근거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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