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인플루엔자 백신은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되어 있으며,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입니다. 여기에서 반드시 구분해야 하는 것이 '생애 첫 접종'과 '그 이후의 접종'입니다.
생후 6개월 이상 만 8세 이하의 아동이 인플루엔자 백신을 생애 처음 접종하는 경우에는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합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노출된 적이 없어 면역 기억이 없는 아동은 1회 접종만으로는 방어에 충분한 항체가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2회 접종을 마친 다음 해부터는 해마다 1회만 접종하며, 만 9세 이상에서 처음 접종하는 경우에는 1회 접종으로 충분합니다. 인플루엔자 백신을 해마다 다시 맞아야 하는 이유는 유행하는 바이러스의 항원이 해마다 바뀌고 접종으로 생긴 항체도 시간이 지나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접종 시기는 유행이 시작되기 전인 가을이 적절합니다. 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는 데 약 2주가 걸리므로 유행이 한창일 때 접종하면 보호 효과를 제때 얻기 어렵습니다.
금기와 주의사항도 함께 정리해 두십시오. 생후 6개월 미만 영아는 접종 대상이 아니며, 이 시기의 보호는 임신부 접종과 주변 가족의 접종으로 이루어집니다. 이전 접종에서 중증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던 경우에는 접종하지 않습니다. 발열을 동반한 급성 질환이 있으면 회복될 때까지 미루지만, 가벼운 감기나 미열은 접종을 미루는 이유가 되지 않습니다. 접종 후에는 20~30분간 관찰하여 즉시형 이상반응을 확인하고, 접종 부위 통증이나 발적, 하루 이틀 지속되는 미열은 흔한 반응임을 부모에게 미리 설명합니다.
우선 접종을 권장하는 대상도 정리해 두면 좋습니다. 생후 6개월부터 만 13세 사이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 심장질환이나 폐질환·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가진 사람은 인플루엔자로 인한 합병증 위험이 크므로 해마다 접종을 권합니다. 반대로 생후 6개월 미만 영아는 접종할 수 없으므로, 이 시기 아기를 보호하려면 임신 중 어머니가 접종하고 함께 지내는 가족이 접종하는 방법을 씁니다.
시험에서는 '생애 첫 접종 아동의 접종 횟수와 간격'이 반복해서 나옵니다. 만 8세까지는 첫해에 4주 간격 2회, 그 뒤로는 매년 1회라는 뼈대를 기억하시면 대부분의 문항이 정리됩니다. 미숙아라 하더라도 교정연령이 아니라 출생 후 실제 연령을 기준으로 정해진 시기에 접종하며 용량을 줄이지 않는다는 점도 함께 정리해 두시면 좋습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