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풍진은 풍진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발진성 질환으로 비말을 통해 전파됩니다. 잠복기는 대개 14~21일이며, 미열과 함께 얼굴에서 시작해 아래로 퍼지는 연분홍색 반점구진 발진이 나타나고 3일쯤 지나 사라집니다. 귀 뒤와 후두부, 목 뒤의 림프절이 붓는 것이 특징적인 소견입니다. 아동에서는 경과가 가볍고 합병증도 드뭅니다.
전파 관리에서 기억할 것은 비말주의입니다. 표준주의에 더해 비말주의를 적용하며, 의료진은 병실에 들어갈 때 수술용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전염력은 발진이 나타나기 전부터 나타난 뒤까지 이어지므로, 발진이 있는 동안에는 격리를 유지합니다.
풍진이 임상적으로 중요한 이유는 아동 자신보다 임신부 때문입니다. 임신 초기에 풍진에 걸리면 태아에게 선천성 풍진증후군이 생겨 백내장, 감각신경성 난청, 동맥관개존증 같은 심장 기형, 소두증과 정신지체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병실에 임신부가 들어오지 않도록 하고, 임신 가능성이 있는 의료진의 배정을 조정하며, 가족 중 임신부가 있는지 확인해 접촉을 막아야 합니다.
격리 방법을 질환별로 구분해 두시면 문항에서 흔들리지 않습니다. 공기주의와 음압병실, N95는 홍역·수두·결핵에 적용합니다. 비말주의와 수술용 마스크는 풍진·유행성이하선염·백일해·인플루엔자·수막알균 수막염에 적용합니다. 접촉주의는 세기관지염을 일으키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 농가진 등에 적용합니다.
격리 기간의 기준도 각각 다릅니다. 수두는 모든 물집에 딱지가 앉을 때까지, 홍역은 발진이 나타난 뒤 4일까지, 유행성이하선염은 이하선이 붓기 시작한 뒤 5일까지, 백일해는 적절한 항생제를 시작한 뒤 5일까지입니다.
간호는 대증적입니다. 발열과 관절통을 조절하고 수분과 휴식을 충분히 제공하며, 예방은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백신 접종으로 이루어집니다.
시험에서는 질환을 주고 격리 방법이나 기간을 고르게 하는 형태가 반복됩니다. 전파 경로를 먼저 정하고 그에 맞는 주의 지침과 기간을 대입하는 순서로 접근하시면 됩니다. 풍진은 비말주의, 발진 후 나흘까지, 그리고 임신부 접촉 차단이라는 세 가지가 핵심입니다. 딱지가 앉을 때까지라는 표현은 수두, 음압병실과 N95라는 표현은 홍역·수두·결핵의 것이라는 점을 짝으로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