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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간호학
문제

9개월 영아의 대천문 사정 결과를 정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소견은?

해설
대천문은 생후 12~18개월에 닫히므로 9개월에 만져지는 것은 정상이다. 정상 대천문은 앉은 자세에서 편평하고 부드러우며 박동이 만져진다. 융기는 두개내압 상승, 함몰은 탈수를 시사한다. 울 때 일시적으로 불룩해지는 것은 병적 소견이 아니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5세 아동의 부모가 아동이 잠을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 울거나 소리를 지르는 것을 걱정하고 있다. 간호사의 옳은 반응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실전편 모의고사24,900원

심화 해설

신생아의 두개골은 여러 개의 뼈가 봉합선으로 느슨하게 이어져 있고, 뼈가 만나지 않은 부위에 막으로 덮인 공간이 남는데 이것이 천문입니다. 이 구조 덕분에 분만 시 두개골이 겹쳐지며 산도를 통과할 수 있고, 출생 후에는 빠르게 자라는 뇌를 담을 수 있습니다.
대천문은 앞이마 쪽에 있는 마름모 모양의 천문으로 가로세로 약 4~5cm 크기이며 생후 12~18개월에 닫힙니다. 소천문은 뒤통수 쪽 삼각형 모양으로 훨씬 작고 생후 2~3개월에 닫힙니다. 따라서 9개월 영아에게 대천문이 만져지는 것은 지극히 정상입니다.
정상 대천문의 소견을 정리해 두시기 바랍니다. 아기를 앉힌 조용한 상태에서 만졌을 때 편평하고 부드러우며 약간의 박동이 느껴집니다. 울거나 기침할 때, 누워 있을 때 일시적으로 불룩해지는 것은 정상 반응이므로 조용하고 앉은 자세에서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이상 소견은 두 방향으로 나뉩니다. 편평하지 않고 단단하게 융기되어 있으며 박동이 사라진 대천문은 두개내압 상승을 시사합니다. 수두증, 수막염, 두개내 출혈, 종양 등이 원인이 될 수 있고, 고음의 날카로운 울음, 구토, 수유 거부, 처짐, 눈이 아래로 몰리는 일몰 징후가 함께 나타납니다. 반대로 깊게 꺼진 대천문은 탈수를 시사하므로 소변량, 눈물, 점막 건조, 피부 탄력, 체중 변화를 함께 사정합니다.
닫히는 시기의 이상도 중요합니다. 대천문이 지나치게 일찍 닫히면 두개골 봉합 조기유합을 의심해 머리 모양과 두위 성장 곡선을 확인해야 하고, 반대로 18개월이 지나도 크게 열려 있으면 갑상선기능저하증, 구루병, 다운증후군, 수두증 등을 고려합니다. 그래서 천문 사정은 항상 두위 측정과 함께 이루어지며, 한 시점의 값보다 성장곡선에서의 흐름이 더 많은 것을 알려 줍니다.
부모 교육에서는 천문을 만지면 안 된다는 오해를 풀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막이 튼튼해 평소의 목욕이나 머리 빗기, 머리 감기기로 손상되지 않습니다. 다만 함몰이나 지속적인 팽윤이 보이면 알려 달라고 안내하고, 아기를 안을 때 머리와 목을 받쳐 주도록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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