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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간호학
문제

생후 12개월 영아에게 기대할 수 있는 언어 발달 수준으로 옳은 것은?

해설
영아의 언어는 울음과 목울림에서 시작해 옹알이를 거쳐 돌 무렵 의미 있는 한 단어로 이어진다. 이 시기에는 아는 단어 수보다 이름을 부르면 반응하고 간단한 지시를 알아듣는 수용 언어의 발달이 더 앞선다. 두 단어 조합은 그 이후에 나타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5세 아동의 부모가 아동이 잠을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 울거나 소리를 지르는 것을 걱정하고 있다. 간호사의 옳은 반응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실전편 모의고사24,900원

심화 해설

영아의 언어 발달은 순서가 분명해서, 각 단계가 무엇을 뜻하는지 이해해 두면 문항에서 흔들리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울음이 유일한 의사소통 수단입니다. 이어서 목 안쪽에서 나는 부드러운 소리가 나타나고, 그다음 자음과 모음을 섞어 같은 소리를 반복하는 옹알이 단계로 들어갑니다. 옹알이는 소리를 내는 연습이자 상대의 반응을 이끌어 내는 사회적 행동이기도 합니다. 그 뒤 억양은 말처럼 들리지만 뜻은 없는 소리를 내다가, 돌 무렵이 되면 특정 대상이나 상황을 가리키는 의미 있는 한 단어를 말하게 됩니다.
여기서 꼭 짚어야 할 개념이 수용 언어와 표현 언어의 차이입니다. 아이가 말하는 단어 수는 적어도, 알아듣는 말은 그보다 훨씬 많습니다. 돌 무렵 영아는 자기 이름을 부르면 돌아보고, 안 돼라는 말에 반응하며, 손을 흔들어 인사하거나 가리키는 방향을 봅니다. 이런 수용 언어와 몸짓은 말보다 먼저 자라며, 언어 발달을 평가할 때 표현 단어 수만 보아서는 안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다음 단계도 흐름으로 알아 두시면 좋습니다. 어휘가 조금씩 늘다가 두 단어를 이어 붙이는 표현이 나타나고, 그 뒤로 문장이 길어지며 자신의 이름과 나이를 말하고 간단한 대화를 주고받게 됩니다. 정확한 월령은 문헌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숫자를 외우기보다 순서를 이해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부모 교육에서는 언어 자극의 방법을 알려 줍니다. 아이의 눈을 보며 말을 걸고, 아이가 내는 소리에 반응해 주고받는 대화의 틀을 만들어 주며, 일상 행동을 말로 설명해 주고, 그림책을 함께 보고, 노래와 손유희를 활용합니다. 화면 매체는 상호작용이 없어 언어 발달에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어린 영아에게는 권하지 않습니다.
평가가 필요한 신호도 함께 알아 두시기 바랍니다. 큰 소리에 반응하지 않거나, 이름을 불러도 돌아보지 않거나, 옹알이가 나타나지 않거나 하다가 사라지거나, 몸짓으로도 요구를 표현하지 않는 경우에는 청력 검사를 포함한 평가를 권합니다. 언어 지연의 배경에 청력 문제가 있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정리하면 영아기 언어 발달은 울음에서 목울림, 옹알이, 의미 있는 한 단어로 이어지는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여기에 수용 언어가 표현 언어보다 앞선다는 원칙을 더하면 대부분의 문항이 풀립니다. 아이가 아직 말을 하지 못한다고 걱정하는 부모에게는 알아듣는 능력과 몸짓을 함께 보아야 한다고 설명하고, 하루 중 아이와 마주 보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늘리도록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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