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해설
제시된 증상은 추위 못견딤(cold intolerance), 체중 증가, 변비, 피부 건조, 움직임 둔화와 함께 심부건반사의 이완 지연(delayed reflex relaxation)이다. 이 조합은 갑상선호르몬 부족으로 인해 전신 대사율이 떨어지는
갑상선기능저하증(hypothyroidism)의 전형적인 임상 양상에 해당한다.
병태생리와 증상의 연결
갑상선호르몬(T3, T4)은 세포의 기초대사율과 열생산, 장운동, 피부 부속기관의 재생, 신경근 접합부의 흥분 전달 속도에 관여한다. 호르몬이 부족하면 말초혈관 수축과 열생산 감소로 추위를 못 견디고, 기초대사량 저하로 에너지 소비가 줄어 체중이 증가한다. 장평활근 운동 저하로 변비가 생기고, 피지·땀 분비 감소로 피부가 건조해진다. 신경계에서는 신경전달 속도가 느려져 움직임이 둔해지고, 특히 심부건반사에서 수축 후 이완이 지연되는
반사 이완 지연이 관찰된다. 이는 국시에서 갑상선기능저하증을 감별하는 핵심 신경학적 징후로 자주 출제된다.
오답 감별
갑상선기능항진증(hyperthyroidism)은 반대로 열불내성, 체중 감소, 빈맥, 설사, 과다발한이 나타나므로 보기 2번은 증상 방향이 정반대이다.
부신기능부전(adrenal insufficiency)은 저혈압, 피로, 피부 색소침착이 주 증상이며, 제시된 대사 저하 증상 조합과는 맞지 않는다.
제1형 당뇨병은 다뇨, 다음, 체중 감소가 급격히 나타나는 고혈당 양상이 핵심이므로, 변비와 반사 이완 지연을 설명하지 못한다.
임상 적용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증상만으로는 진단 특이도가 낮아 혈중
갑상선자극호르몬(TSH)과 유리 T4 검사로 확진한다. 일차성 갑상선기능저하증에서는 TSH가 상승하고 유리 T4가 감소한다
[1][3]. 물리치료 평가 시에는 반사 이완 지연 외에도 근력 저하, 관절 운동 범위 제한, 보행 속도 저하, 균형 능력 감소가 동반될 수 있으므로, 대사 질환을 가진 환자의 기능 평가에서 활력징후와 피로도, 추위 노출에 대한 반응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노인에서는 인지 저하나 환각 같은 비전형적 신경정신 증상으로 처음 나타날 수 있어, 원인 불명의 기능 저하가 있을 때 갑상선기능 검사를 고려해야 한다
[4].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and its association with the symptom score and the thyroid function status of patients with primary hypothyroidism on replacement therapy.일반논문Martin M, Subramaniyan R, Naik D, Ramamoorthy L, Lalthanthuami HT. (2023) · DOI: 10.4103/jfcm.jfcm_103_23
- [3]
Severe primary hypothyroidism in an apparently asymptomatic 19-year-old woman: a case report.케이스리포트Dannan R, Hajji S, Aljenaee K. (2021) · DOI: 10.1186/s13256-021-02677-w
- [4]
Visual Hallucinations and Cognitive Impairment as the Initial Presentation of Severe Hypothyroidism in an Elderly Patient: A Case Report.케이스리포트Li H, Cao C, Wang X, Zhang J, Zhao W. (2026) · DOI: 10.3390/geriatrics11030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