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해설
고관절 골절 수술 후 중등도 치매(moderate dementia) 환자를 치료할 때는 인지기능 저하가 운동 학습과 지시 수행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정답은
2번입니다.
오답 분석
1번은 환자에게 서면 가정운동 지침만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중등도 치매 환자는 읽기 이해력, 기억력, 집행기능이 저하되어 있어 문서화된 지시를 스스로 해석하고 수행하기 어렵습니다. 고관절 골절과 인지기능 저하가 동반된 노인 환자에서는 조기 동원과 재활이 지연될 위험이 크며, 서면 자료에만 의존하면 재활 순응도가 떨어집니다
[1].
3번은 한 회기 안에 길고 여러 단계로 이루어진 구두 지시를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치매 환자는 작업기억(working memory)과 주의력이 제한되어 있어 다단계 지시를 순서대로 기억하고 실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인지기능 저하는 재활 참여를 방해하는 핵심 요인이므로 지시는 짧고 단순하게 나누어 반복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1].
4번은 인지기능이 호전될 때까지 모든 이동 훈련을 보류하는 방식입니다. 치매는 일반적으로 점진적으로 진행하는 퇴행성 질환이므로 인지기능 회복을 기다리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고관절 골절 노인에서 조기 동원 지연은 섬망, 폐렴, 욕창, 근력 약화 등 합병증과 사망률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 인지기능 저하가 있더라도 적극적으로 재활을 진행해야 합니다
[1][3].
정답 이유
2번은 짧고 단순하며 일관된 지시, 익숙한 루틴, 반복적 시범을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중등도 치매 환자는 새로운 정보를 부호화하고 저장하는 능력이 저하되어 있으므로, 친숙한 동작 패턴과 일관된 환경 속에서 반복 학습하는 것이 운동 기술 습득에 유리합니다. 고관절 골절 후 인지기능 저하가 있는 노인 환자의 재활에서는 의사소통을 단순화하고, 동일한 절차를 반복하며, 구두 설명과 함께 직접 동작을 보여주는 다감각적 접근이 조기 동원과 기능 회복을 촉진합니다
[1].
임상 적용 관점
덴마크 전역
98개 지방자치단체 중
90개(응답률
92%)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고관절 골절 후 인지기능 저하 징후가 있는 노인과 없는 노인 모두에게 퇴원 후 다양한 환경(24시간 돌봄, 가정 기반, 외래 센터, 요양시설)에서 운동 재활이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2]. 이는 인지기능 저하가 재활 배제 사유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임상 방향과 일치합니다. 다만 인지기능 저하의 중증도가 높을수록 사망 위험이 커지므로, 치매 환자에서는 재활 강도와 목표를 개별화하고 보호자 교육과 환경 수정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Management of hip fracture in older adults with cognitive impairment: a narrative review.일반논문Rao H, Luo L, Cheng J, Wu G, Zhang H, Zhang X, Qin J, Wang Z. (2026) · DOI: 10.3389/fpubh.2026.1816268
- [2]
Exercise modalities and outcome measures used in older adults after hip fracture with or without signs of cognitive impairment: a national cross-sectional e-survey of 90 out of 98 municipalities in Denmark.일반논문Overgaard JA, Kristensen MT, Beaupre LA, Frederiksen KS, Skou ST. (2026) · DOI: 10.2340/jrm.v58.44207
- [3]
Severity of Cognitive Impairment and Mortality After Hip Fracture: Implications for Risk Stratification and Care Allocation.일반논문Silvaieh S, Nia A, Heisinger S, Popp D. (2026) · DOI: 10.3390/jcm15124506